지난 1월 11일~13일까지 서울지역본부 조합원 직선으로 치러진 보건의료노조 서울지역본부 본부장 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김숙영 후보가 95% 찬성이라는 압도적 지지로 당선되었다.

 

 13일 밤 10시경 본조 회의실에서 마무리된 개표에서 결과 서울지역본부 재적조합원 14,963명중 투표자는 10,353명(69.2%)이었으며, 이중 찬성표는 9,833표(95%) 반대 443표(5%)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김숙영 본부장 후보가 당선되었다.

 

개표가 끝난 직후 김성균 서울지역본부 선거관리위원장의 당선자 발표와 당선증 수여가 있었다. 이어 김숙영 본부장 당선자는 “선거운동 기간에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리며, 비록 힘은 미약하지만 위원장, 여러 지부장, 본부간부들과 함께 힘을 하나로 모아 가장 큰 본부인 서울본부가 올해 큰 투쟁을 함께 해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지난 3년 서울본부를 이끌어온 한미정 본부장은 “후임 서울본부장 선거를 제때에 하지못해 마음의 고민이 많았는데 지난 2주간 선거운동을 지켜보면서 이렇게 훌륭한 지도자를 만나기 위한 고생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서울본부의 힘찬 출발을 축하하였다.

 

보건의료노조 유지현 위원장은 “3년 동안 수고해준 한미정 본부장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신임 본부장의 공약대로 세상을 바꾸는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데 함께 하자”며 격려와 축하의 인사를 하였다.

개표를 하기 위해 모였던 많은 지부 간부들이 함께 모여 당선자에게 축하인사를 하였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면서 서울본부의 힘찬 출발을 다짐하였다.

신임 김숙영 본부장의 임기는 당선시점부터 시작되었으며, 서울본부의 이·취임식은 오는 1월 27일 진행할 예정이다.

개표 직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서울본부 지부장과 간부들

 

한미정 서울본부 전 본부장, 김숙영 신임 서울본부장,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왼쪽부터) 

 

 

서울본부 제6대 본부장 김숙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