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뉴스 - 진영 보건복지부장관 진주의료원 방문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이 진주의료원을 방문했다.

오전 8시 30분 진주의료원을 찾은 진영 장관은 오전 출정식에 함께 하며 진주의료원 정상화 방안을 찾을 것을 약속하며 "진주의료원이 정상화돼 지방의료원으로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공공의료 강화정책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진주의료원 사태에 적극 개입하겠다는 의지도 내보였다. 진 장관은 "회사가 어려울 때 회사에서 정상화 대책을 찾아야 하고 서로 머리를 맞대는 계기가 필요한데 그런 계기마련을 위해 진주에 왔다. 갈등이 너무 증폭되면 그로인한 사회적 비용이 늘기 때문에 갈등을 줄여가고 빨리 해결하는 것이 우리 사회가 해야할 일"이라고 전했다. 진 장관은 진주의료원의 보호자 없는 병동과 노인요양병동, 호스피스 병동을 돌아본 뒤 조합원들과 대화를 가졌다. 이어 홍준표 도지사, 김오영 경남도의회 의장과 면담이 예정돼있다. 한편 같은 날 오전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소속 의사들도 진주의료원을 방문해 남아있는 환자들의 치료를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