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노조뉴스



"진주의료원 지키고, 공공의료 강화하는 촛불을 들자"

by 선전국 posted Apr 15, 2013 Replies 0
Extra Form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첨부

4월 15일 보건의료노조 임시대의원 대회에 앞서 진주의료원의 폐업을 막아내고 공공의료를 지키기 위한 보건의료노조 대의원들의 결의를 모아내는 집회가 진행됐다. 유지현 위원장은 "지난 49일 간 진주의료원 폐업을 막기 위해 잘 싸워왔다. 이것이 산별노조의 힘. 우리의 힘"이라 말하며 "18일 본회의에서 진주의료원 폐업이 통과되지 않게 17일부터 1박2일 투쟁을 전국적으로 전개하자는 제안을 한다. 만일 이번에도 날치기 통과되면 이명박 정부 초기 광우병 쇠고기와 의료영리화를 막기위해 들불처럼 일어났던 국민들의 촛불이 바로 박근헤 정부 1년차에 다시 시작될 것이다. 이를 경고하기 위한 촛불집회를 16일 광화문에서 진행한다. 이 투쟁은 단지 진주의료원을 지키는 것을 넘어 돈벌이 강요하는 우리나라 공공병원의 공공성을 지키는 투쟁, 보건의료 정책을 제대로 세우는 투쟁이라 확신한다. 이 땅에서 민주주의는 이렇게 지켜지는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투쟁이며 우리의 시야 밖에 있었던 환자안전과 환자인권을 지키는 투쟁이다. 마지막으로 이 투쟁은 귀족,강성노조라 매도됐던, 우리. 열악한 근로환경과 임금 동결과 체불을 감내하며 의료공공성을 지켜왔던 민주노조를 지키는 투쟁"이라 말하며 "우리사회 여러문제가 집약,집중돼있는 이 투쟁의 중심에 보건의료노조가, 그리고 대의원 여러분이 있다. 보건의료노조가 한번 마음먹으면 져 본 투쟁이 없듯이 여기 모인 우리가 진주의료원 페업을 막는 투쟁을 조직의 운명을 걸고 싸우는 자리가 됐으면 좋겟다"고 전햇다.

 

"홍준표가 뭔데 여기 이 많은 사람들을 여기까지 내려오게 했느냐"며 일갈한 박진식 진주의료원 부지부장은 '50여일 가까이 우리가 싸움을 이어나갈 수 있었던 것은 여기 모인 동지들의 힘"이라 말하며 마지막 한 명의 직원, 한 명의 환자가 남을 때 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 전했다.
uni-klc 이항구 의장도 집회자리에 참석해 "여론과 언론, 여야를 막론하고 정부가 모두 여러분을 지지한다. 더 소중한 가치로 공공성을 지켜나가자"고 전했다. 조영호 수석부위원장, 정해선 부위원장, 한미정 부위원장, 최권종 부위원장, 박노봉 사무처장과 각 지역본부 본부장이 나와 진주의료원 투쟁에 산별노조의 명운을 걸고 투쟁할 것을 결의하며 집회가 마무리 됐다. 현재 진주의료원 로비에서 보건의료노조 임시대의원대회가 진행되며 오늘 회의를 통해 2013년 교섭 요구안과 진주의료원 투쟁승리를 위한 특별결의안 채택 등이 결정된다.  한편 진주의료원 정상화를 위한 3차 대화가 진행되고 있다.

P1130530.JPG


Atachment
첨부 '1'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서울시 영등포구 버드나루로 16길 10(당산동 121-29) (우 07230)
Tel: 02)2677-4889 | Fax: 02)2677-1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