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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항전의 자세로 진주의료원 지킨다

by 선전국 posted May 24, 2013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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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안 처리가 6월 임시회로 유보됐다. 노사대화가 진행중이고 경남도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는 이유다. 그러나

 절차상 심의가 보류된 것일 뿐이다. 실제로 27일 즈음 진주의료원 폐업을 선언할 것이라 알려진다. 경남도는 여전히 진주의료원  폐업 강행의 의지를 굽히지 않는다.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안을 놓고 의회가 논의를 거듭하던 그 시간, 경남도는 병원에 보건소   

 직원과 공무원들을 보내 남아있는 3명의 환자 중 치매환자 한명을 보호자의 동의 없이 강제 퇴원 시키려고 했다. 뒤늦게 소식을 

 들은 보호자들이 병원을 찾아와 전원을 강력히 반대해 전원조치를 막을 수 있었다. 앞에서는 품격 있는 척, 절차를 지키는 척, 의

 견을 수렴하는 척 하며 뒤로는 폐업 수순을 밟고 있는 경남도와 홍준표 도지사를 더 이상 두고 볼 수만은 없다.

 

 23일 보건의료노조는 도의회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어 유지현 위원장, 정해선 부위원장(지방의료원 담당임원), 최권종 부위원장

(울산경남지역 담당임원), 안외택 본부장(울산경남지역본부장)의 삭발 결단식을 진행했다. 지도부 4인은 “오늘부터 도의회 앞 노

 숙에 돌입한다. 내일부터는 곡기를 끊는다. 월요일부턴 물도 끊는다. 진주의료원을 지키고, 공공의료를 지키기 위해 보건의료노

 조, 목숨 건 투쟁에 돌입하는 것”이라 밝혔다. 이제 우리가 뜻과 힘, 그리고 행동을 함께 해야 할 때다. 지도부 단식투쟁 돌입과 함

 께 전 지부 현수막 달기, 전 조합원 배지달기 운동으로 진주의료원 사수, 공공의료 사수의 뜻을 알려내자. 야욕과 권력으론 결코

 우리의 투쟁의지를 꺾을 수 없음을, 그 결의를 보여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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