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의료원 폐업 결정 철회를 위한 지도부 단식농성 2일차. 유지현 위원장, 정해선 부위원장, 최권종 부위원장, 안외택 울산경남지역본부장과 진주의료원 조합원 들은 도청 앞 시멘트 바닥에서 이틀 째 단식,노숙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천막도 이렇데할 바닥도 없이 맨 바닥에 앉아 내리 쬐는 햇빛을 그대로 받으며 힘겨운 싸움을 진행하고 있다. 농성단의 요구는 홍준표 도지사와 직접 면담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홍 지사는 요지부동이다. 한편 현재 진주의료원에서는 진주의료원 사수대가 남은 환자들에 대한 강제퇴원조치를 막고 진주의료원을 지키기 위해 박권범 의료원장 직무대행등의 출입을 저지하며 병원을 지키고 있다. 사태가 풀리지 않을 경우 유지현 위원장 등은 월요일부터 물까지 끊는 아사투쟁을 이어간다.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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