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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료원 폐업 철회, 진주의료원 정상화 국정조사 및 홍준표 심판을 촉구하는 보건의료노조 국회 앞 기자회견

by 선전국 posted Jun 04, 2013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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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4일 오전 11시 30분 국회 앞에서 진주의료원 폐업 철회 및 정상화, 홍준표 심판, 지방의료원법 등을 촉구하는 보건의료노조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보건의료노조 조영호 수석부위원장, 김숙영 서울지역본부장, 백소영 경기지역본부장 및 각 지부 지부장 및 간부들이 참가한 이 날 기자회견에서참가자들은  " 진주의료원의 폐업이 곧 ‘공공의료의 후퇴’로, ‘의료공공성의 약화’로, ‘보편적 복지라는 시대흐름을 역행’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국민적 우려는, 국회 진주의료원 정상화 결의안과 5년만에 여야 합의로 이루어지는 국정조사 개최 등으로 외화되며 정치권의 주요한 이슈로 급부상했는가 하면, 노동․시민사회 등 각계 각층의 요구를 바탕으로 한 <진주의료원 키기기 범국민대책위원회>의 출범과 함께 공공의료 강화의 목소리로, 여론으로 더욱 확대돼왔다"고 전하며 "홍준표 도지사의 이 ‘막가파식 묻지마 폐업’의 과정으로 말미암아 200여명의 환자들 중 24명이 강제퇴원 된 지 한달이 채 지나지 않아 사망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3명의 환자가 아직도 진주의료원에 남아서 의료진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으나, 3일(월) 14:00경 한명의 환자의 보호자들이 도청 공무원들의 회유와 협박에 못이겨 퇴원을 하게 되었다. 또한 이제는 환자에게는 근거도 없이 보복성으로 고액의 병원비를 청구하겠다는 협박하고, 아직도 환자곁을 떠나지 못하고 환자를 돌보고 있는 직원들에게는 강제 퇴거이행강제금 청구 소송을 진행가겠다고 하고 있다. 마지막까지 남은 환자 1명 까지도 책임진다는 홍준표지사의 발언은 이미 거짓임이 들어 났고, 직원들을 강제로 거리로 내몰지 않겠다는 약속은 온데간데없어 졌다. 결과적으로 150여명의 노동자들이 병원을 떠나야 했거나 70여명의 직원들이 부당해고를 당하는 안타까운 일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진주의료원 폐업은 단순 지방사무업무가 아닌 공공병원 강제폐업의 첫 사례로 우리나라 공공의료 전반의 운명을 좌우하는 국가적 문제임을, 이 같은 문제의식에서 여야 국정조사 합의라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음을, 즉 진주의료원 폐업은 경남도민뿐만 아니라 전국민적 여론, 정치권 신뢰 등 그 어느 누구의 동의와 지지를 홍준표 지사가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임을 반증한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다음과 같은 요구를 외치며 오는 8일 돈보다 생명버스에 전국민적 참여를 요청했다.

 

1. 홍준표 도지사와 경남도의회는 진주의료원 폐업 무효를 선언하고 재개업 및 정상화하라!

2. 6월 공공의료(진주의료원) 국정조사에 홍준표 도지사를 증인으로 체택하라!

3. 박근혜 정부는 공공의료 발전 종합대책 마련 등 공공의료 강화의 공약사항을 즉각 이행하라!

4. 강제퇴원 및 환자사망, 퇴원환자 방치 등에 대한 조사를 착수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

5. 경남도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포기한 홍준표 도지사는 즉각 퇴진하라!

6. 진주의료원 폐업으로 인한 직원들의 부당해고를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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