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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 돈보다 생명문화제, 진주의료원 지킴이 생명 텐트촌 입주 시작~

by 교선실장 posted Jun 08, 2013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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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료원을 지키고, 공공의료를 지키기 위한 생명버스가 6월 8일 전국 각지에서 출발한다. 생명버스를 타고 진주의료원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6월 8일(토) 14:00부터 6월 9일(일) 10:30까지 진주의료원 앞마당에서 <돈보다 생명 문화제>와 <진주의료원 지킴이 생명텐트촌 만들기> 행사를 진행한다.

 

돈생.jpg 돈보다 생명을 ⓒ보건의료노조

 

우선 6월 8일(토)에는 ▲진주의료원 지킴이 생명텐트촌 입주식(14:00) ▲진주의료원 살리기 만국기 달기 및 리본 달기(14:30) ▲생명텐트촌 설치(15:00) ▲진주시 관광 및 진주의료원 지키기 미션 수행(15:30, 진주시민에게 홍보물 전달, 진주시 소속 국회의원 사무실 앞 항의활동, 홍준표 도지사에게 항의 메시지 보내기, 진주의료원 정상화 소망돌탑쌓기 등) ▲저녁식사(18:00) ▲돈보다 생명 문화제(19:00) ▲영화 상영(21:00) 등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텐트1.jpg

생명텐트가 들어서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부대행사로는 ▲진주의료원 정상화 촉구 피켓 만들기 ▲진주의료원 정상화 친필사인 인증샷 ▲더위잡기 팥빙수 나눠먹기 ▲어린이용 공기방울놀이 ▲먹거리 장터 ▲농산물 판매 장터 등이 진행된다.

 

한편, 행사에서는 지난 2월 26일 폐업결정 발표 후 200여명의 환자들이 강제퇴원당하고 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2명의 환자들에게 경상남도가 하루 52만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진주의료원에 남아있는 환자, 국민들이 지키겠습니다”는 이름으로 국민모금운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텐트2.jpg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생명 텐트촌 ⓒ보건의료노조

 

지난 5월 29일 진주의료원 폐업 발표 후 홍준표 도지사는 ▲70명 조합원 전원 해고 ▲진주의료원에 하루 70여명의 공무원과 100여명의 경찰을 동원하여 진주의료원 출입을 감시·통제하고 ▲환자에게 하루 52만원씩의 손해배상청구 소송 제기 ▲조합원에게 하루 50만원씩의 손해배상청구 소송 제기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안을 강행 통과시키기 위해 경남도의원을 대상으로 집중로비활동 등 환자와 조합원을 쫓아내고 진주의료원을 해산·매각하기 위해 온갖 치졸하고 부당한 수단방법을 다 동원하고 있다.

 

쪽지격려글.jpg

학생들의 지지글 ⓒ보건의료노조

 

이에 맞서 노조측에서는 ▲부당해고 구제신청 ▲진주의료원 매각 저지 및 물품반출 저지를 위한 로비 농성 ▲환자에 대한 손해배상금액을 해결하고 환자를 지키기 위한 국민모금운동 ▲진주의료원 폐업 관련 철저한 국회 국정조사를 촉구하기 위한 국회앞 농성 ▲6월 8일 진주의료원 지키기 생명버스, 생명문화제, 생명텐트촌 만들기 행사 ▲경남도의회의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안 강행 통과를 저지하기 위한 집중집회(6/11일과 6/18일) ▲진주의료원 폐업 철회를 위한 주민투표운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

 

설문조사.jpg

 경남도민 여론조사 결과 ⓒ보건의료노조

 

진주의료원 폐업사태는 국회 국정감사 대상으로 확정될 만큼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었습니다. 홍준표 도지사가 진주의료원 폐업을 철회하고 조속한 재개업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진주의료원 폐업사태는 홍준표 도지사의 손을 떠나 정치적 쟁점으로 부각될 수밖에 없고, 사회적 심판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

 

이번 생명버스, 생명문화제, 생명텐트촌 만들기 행사는 진주의료원 폐업을 강행하고 있는 홍준표 도지사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와 항의투쟁의 출발점이 될 것이고, 앞으로 전개될 진주의료원 국정조사와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안을 다룰 경남도의회 임시회에 대한 국민들의 여론이 표출되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재개원에대해서는.jpg경남도민 여론조사 결과 ⓒ보건의료노조

 

6/8일~9일 이틀동안 진주의료원에서 진행되는 생명문화제와 생명텐트촌 만들기 행사에서는 자신의 정치적 목적 달성을 위해 공공병원과 노동조합을 희생양으로 만들려는 홍준표 도지사의 <진주의료원 폐업 시나리오>를 우리 국민들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는 것을, 진주의료원을 살리고 공공병원을 지키려는 국민들의 열망이 얼마나 뜨거운가를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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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보다 생명버스를 타고 온 대학생들이 진주의료원 손피켓을 만들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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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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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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