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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료원 정상화 권역별 릴레이 순회 3일차[전라]

by 선전국 posted Jun 28, 2013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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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료원 정상화, 지방의료원 발전지원 방안을 국회와 정부에 촉구하고 홍준표 지사의 보건복지부 재의요구 수용, 국정조사 증인출석을 강력히 요구하는 보건의료노조 광역별 릴레이 순회투쟁 셋째 날은 전북지역본부,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함께 했다. 오전 11시 순회단과 진주의료원 조합원은 남원의료원에서 지부 간부들과 현장순회를 하며 남원의료원을 찾는 환자, 보호자들, 남원의료원 직원들을 만났다. 진주의료원 상황을 공유하고 남원의료원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투쟁해야 함을 강조했다. 현장순회 이후 새누리당 전북도당앞에서 홍준표 지사와 새누리당 소속 경남도의원들의 제명을 요구하며 공공의료 강화육성이라는 박근혜 정부의 공약과 새누리당의 당론을 즉각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전북도청 앞에서 '진주의료원 정상화, 공공의료 강화, 정석구 원장 퇴진, 노조탄압 분쇄, 남원의료원 문제 해결을 위한 보건의료노조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28일(금)에는 대구경북지역본부, 울산경남지역본부, 부산지역본부와 함께 경상권에서 순회투쟁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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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현 위원장, 정해선 부위원장, 최권종 부위원장, 진주의료원 조합원과 순회단이 남원의료원 조합원들을 만나며 진주의료원 문제는 진주만의 문제가 아님을, 남원의료원 문제 역시 남원만의 문제가 아니라 공공의료 전반의 문제임을 강조했다. 이번 국정조사에 홍준표 지사가 반드시 증인출석 할 수 있도록, 경상남도가 보건복지부 재의요구를 수용해 진주의료원 정상화에 만전 기할 수 있도록 함께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남원의료원은 노조파괴 전문 컨설팅 계약 등 노사관계를 파행으로 몰고온 정석구 의료원장의 재임과, 학연과 지연을 강조하며 정석구 의료원장을 재임하려 하는 한편 공공의료 파괴행위를 아랑곳하지 않는 김완주 전북도지사의 문제 등이 진행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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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전북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최권종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은 "대한민국 많은 사람들이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진주의료원 폐업을 반대하는 목소리도높다. 그런데 경상남도 새누리당 도의원들과 홍준표 지사는 진주의료원이 없어져도 공공의료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아니다. 보건의료노조는 공공의료기관 지키려는 많은 이들의 뜻과 의견을 한데 모으고 있다. 지금 여야 국정조사 합의로 진주의료원 폐업의 부당함을 밝히고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조사가 진행중이다. 그러나 홍지사는 증인출석 거부하고 보건복지부 재의요구도 거부하고 있다. 새누리당이 정말 공공의료 강화를 당론으로 채택한 당이라면,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이 진짜라면 홍준표 지사를 제명하고 국정조사에 출석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 재의요구 받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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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영 전북지역본부장은 "새누리당은 당론에 역행하는 홍준표 지사를 징계해라. 그에게 책임을 묻고 진주의료원을 살려내야 한다. 진주의료원 문제는 남원의료원 문제와 평행하다. 공공병원 문 닫겠다고 환자 쫓아내고 날치기 하고 국정조사, 보건복지부 재의요구 거부한 홍준표와, 노사관계 파행으로 몰고 의료원의 공공성은 뒤로한 채 노조탄압에 열올리는 정석구, 닮아도 너무 닮았다. 새누리당 전북도당은 중앙당에 이렇게 요구해야 한다. 홍준표 지사가 국정조사 증인으로 출석하게 만들고 진주의료원 정상화 할 것. 그것이 남원의료원 지키고 남원 시민들의 건강권을 보장하는 일임을 알아야 한다"고 맗했다.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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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료원지부 정미선 조합원은 "122일째 투쟁, 이 기간동안 많은 것들을 느끼고 노동이 뭔지, 산별노조가 무엇인지, 투쟁이 무엇인지 알아가고 있다. 같은 지방의료원의 이름으로 함께 싸워 공공의료 지켜내자"고 말했다.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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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의료원, 남원의료원지부장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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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 앞 보건의료노조 결의대회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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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현 위원장은 이 날 결의대회에서 지금 영호남권에서 동시에 벌어지고 있는 공공의료 파괴 사태를 계기로 공공의료를 살리고 임금체불, 열악한 환경, 그리고 악성 선전으로 고통받은 지방의료원 노동자들이 보람있게 일 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홍준표 지사의 국정조사 증인 출석 거부 소식을 덧붙였다. 진주의료원 폐업 강행과 더불어 만성적자에 시달리는 지방의료원의 근본적 문제 해결을 위해선 지원과 기채청산, 인력수급문제 해결, 그리고 이를 잘 아우르며 운영할 수 있는 유능한 원장 선임이 필요하나 노사관계를 파행으로 몰아간 정석구 의료원장의 재임야욕과 이를 뒷받침 하는 김완주 전북도지사가 문제를 심화, 왜곡 시키고 있다고 강조한다. 

 

" 남원의료원 문제를 국회에서 이야기 할 때 듣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남원의료원의 문제는 비단 개별 노사관계에 불과하다는 거죠. 노동조합이 너무 인사, 경영에 개입했답니다. 여러분, 정말 그런가요. 우리는 잘못된 인사, 낙하산 인사를 반대하고 이를 막기 위해 인사위원회에 들어가는거죠. 또 대다수 지방의료원장들이 노동조합 때문에 벽돌한 장 못옮긴다고 했답니다. 거꾸로 묻죠. 지방의료원은 몇몇 의사만 데리고 일 하나요. 노조 없이 병원장 하고 싶은대로 하고 병원장이 운영하고 싶은대로 만드는것이 도지사의 진심인가. 그렇다면 노동3권이 보장돼있는 헌법을 바꾸고 모든 지방의료원이 노동조합을 없애보세요. 과연 운영이 될 것 같으냐고요. 

 

열심히 일 한 죄 뿐인 우리에게 왜 경영의 책임을 지우나요. 제대로 경영 못한 원장에게 책임이 있죠. 이 자리에서 다시 정석구 원장의 재임을 김완주 도지사가 약속했다고 합니다. 국회에서 많은 분들을 면담하며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단 한사람, 정석구 단 한사람만 원장을 할 수 있다면   정석구 원장의 재임, 조금은 이해하곘다. 그런데 정석구 원장은 지역 주민이 반대하는 사람, 병원 설립 최초로 파업을 방치한 사람, 노사관계를 파행으로 몰아간 사람이다. 여론을 무시한 재임용은 오기에 불과한 행정이다'라고요. 이 오기행정 계속 하면 화살은 도지사에게 갑니다. 도민의 뜻, 남원의료원 직원들의 뜻임을 경고합니다. 남원문제 해결의 시발점은 원장 선임문제를 잘 해결하는 것입니다. 남원의료원 정상화, 진주의료원 정상화의 시작입니다.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공병원이 되는 첫 걸음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국정조사기간 홍준표 지사가 증인 출석을 받아들이고 복지부의 재의요구를 수용하는 것이 진주, 남원의료원 그리고 우리나라 공공의료를 바로잡는 길입니다. 이 투쟁을 함께 합시다."Ⓒ보건의료노조

1 (9).jpg진주의료원 조합원과 남원의료원 조합원이 함께 <우리는 가지요>를 추고 있다.Ⓒ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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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결의대회에서는 민주노총 전북본부장, 이봉영 보건의료노조 전북지역본부장, 이현주 전북도의원, 한대희 남원의료워지부장, 남원의료원지키기 지역대책위 등이 진주, 남원의료원 문제 해결을 위해 지방의료원의 이름으로, 공공의료 지킴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해야함을 강조했다. 발언 이후 전북도청 앞에 소원천 달기 상징의식을 진행했다.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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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료원, 남원의료원 조합원이 함께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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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집중순회 3일을 마무리 하는 <우리는 가지요>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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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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