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의료원 정상화, 지방의료원 발전지원 방안을 국회와 정부에 촉구하고 홍준표 지사의 보건복지부 재의요구 수용, 국정조사 증인출석을 강력히 요구하는 보건의료노조 광역별 릴레이 순회투쟁 넷째 날은 부산에서 부산지역본부, 울산경남지역본부, 대구경북지역본부와 함께 하고 있다. 오전 10시 부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한 순회단은 현재 부산의료원으로 이동, 부산의료원지부 조합원과 만나고 중식선전전을 진행하고 있다. 오후 부터는 서면과 경성대 앞으로 거점을 나눠 대시민 선전전을 진행하고 새누리당 부산시당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기사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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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순회단장을 맡고 있는 정해선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의 말이다. "TV서 본 이야기다. 부산의료원장을 역임한 사람의 고민은 경영이나 적자문제가 아니었다. 어떻게하면 의료 질을 높일 수 있는지가 그의 고민이었다. 정반대로 경상남도에서는 병원 한 번 방문 안하고 폐업을 결정한 이가 있다. 200명 넘는 환자들이 쫓겨났고 24명의 환자들이 사망했다. 250여명의 직원들이 일자리를 잃었고 그의 가족들 모두 당장 경제적 곤궁에 빠지게 됐다. 이 결정이, 이 행정이 잘 한건지 못한건지 국정조사 나가서 따져보자니 거부한다. 국회 결의문 무시, 국정조사까지 무시한다. 우리는 전국 지역순회투쟁을 통해 진주의료원 폐업의 진실을 알리고 홍준표 지사가 국정조사 증인으로 출석할 수 있도록 투쟁한다. 모든 힘과 역량을 다해 진주의료원 정상화 시키고 우리나라 공공의료 바로세우겠다"  Ⓒ보건의료노조

윤영규 부산지역본부장은 이렇게 말한다. "진주의료원 폐업 이후 우리는 홍준표 지사의 정치적 사형을 선고했다. 선언에 그치는 것 아니라 실제 집행되도록 만들어야 한다. 말로만 권고하고, 흉내내는 새누리당은 홍준표 지사가 국정조사에 증인으로 출석할 수 있도록 하고 당적 제명시켜야 한다. 박근혜 정부의 공공의료 확대 정책 진정성을 여기서 확인받을 수 있다. 이 모든 것이 선결되지 않는다는 것, 결국 공공의료 강화입네, 지역거점 공공의료 육성입네 하는 공약과 당론 모두 제스쳐에 불과했다는 반증이 될 것이다"

이충희 부산의료원지부장 기자회견문 낭독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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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료원 현장순회 Ⓒ보건의료노조

중식선전전 Ⓒ보건의료노조 

서면 거리선전전 Ⓒ보건의료노조 

경성대 앞 대시민 선전전 Ⓒ보건의료노조 

새누리당 부산시당 앞 기자회견 Ⓒ보건의료노조 

정해선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 릴레이 순회단장 Ⓒ보건의료노조 

안외택 보건의료노조 울산경남지역본부장 Ⓒ보건의료노조 

백범기 보건의료노조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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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권 순회를 마무리 하며, 7월 1일 충남권에서 만나요! Ⓒ보건의료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