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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료원 정상화와 공공의료 강화 노사공동선언

by 선전국 posted Jul 12, 2013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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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1일 지방의료원 노사는 <진주의료원 정상화와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노사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이번 노사공동선언은 보건의료노조가 7월 4일 열린 산별중앙교섭 상견례에서 사측에 제안하고, 7월 8일 16개 지방의료원장들이 모여 노사공동선언문을 검토·수정하여 동의한 후 이날 회의에 불참한 원장들에게 의사를 확인해 <노사공동선언 참가자 일동> 명의로 7월 11일 최종 발표됐다. 아래는 노사공동선언문 전문.

 

지방의료원 발전과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노사공동선언

 

금번 진주의료원 폐업사태는 우리나라 공공의료가 처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내었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지방의료원 노사가 공공의료 강화와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구체적 논의를 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일선에서 우리나라 공공의료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지방의료원의 노사는 공공의료 강화와 발전을 위해 다음과 같이 공동선언을 채택한다.

 

1. 진주의료원 폐업·해산은 공공의료의 축소·포기이므로 응당 철회되어야 한다. 우리는 진주의료원을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 정상화하기 위한 방법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보건복지부, 국회, 경상남도, 경남도의회에 요청한다.

 

2. 지방의료원을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 발전육성하기 위해서는 정부차원의 정책적,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 우리는 공공의료사업 수행에 따른 경상비 지원과 우수 의료진 확보와 국립(대)병원, 지방의료원, 보건소를 아우르는 국가공공보건의료체계 확립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중심이되어 적극적인 정책적, 재정적 지원책을 마련할 것을 요청한다.

 

3. 지방의료원이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우리는 지역주민들의 참여와 상호 소통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

 

4. 지방의료원의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의 신뢰가 필수적이다. 우리는 친절하고 투명한 의료원, 지역주민이 믿고 찾는 의료원,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

 

2013년 7월 11일

 

지방의료원 노사 공동선언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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