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차 중집 ․ 전국 지부장 및 전임간부 연석회의가 오는 8월 12일(월) 오후 3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 3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이번 연석회의에서는 ▲진주의료원 정상화 투쟁의 의미와 과제 ▲2013년 산별교섭 및 투쟁 세부대책을 확정 ․ 결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8월 5일 진행된 중앙 투쟁본부(중앙집행위원회) 수련회에서는 민간중소병원, 지방의료원, 특수목적 공공병원 특성교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추석 전 타결을 목표로 8월 27일 1차 조정신청을 하고 추석전에 임단협을 끝낸다는 방안을 논의 했다. 1차 조정 신청을 하지 못하는 지부는 추석전 조정 신청없이 타결하거나 그러지 못한 나머지 모든 지부는 10월 1일 2차 조정신청을 접수하고기로 했다. 이러한 기본 투쟁계획안과 8월 27일 보건의료노조 총력투쟁결의대회 진행 방안등에 대해서는 12일 연석회의에서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또한 하반기 사업과 관련한 논의도 진행할 예정인데 지역본부별, 특성별 교육수련회를 진행하는 것등의 교육 사업과 올해의 경우 10월에 2차 조정신청이 예상되는 만큼 매년 10월 둘째주에 진행하던 가을문화제 등반대회를 취소하는 방안을 논의하여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12일 오후 1시에는 연석회의에 앞서 이상구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가 ‘의료환경 변화 및 정부정책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에서는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4대 중증질환 보장성 확대 정책의 내용과 한계 ▲포괄수가제 확대 정책의 방향과 내용 ▲병원 사용자들이 주장하는 수익 악화 요인들에 대한 진단과 실상(▲경기침체로 인한 환자 감소 ▲원가보전도 되지 않는 낮은 의료수가 ▲영상장비 수가 인하 ▲카드수수료 인상 ▲포괄수가제 실시 ▲몸집 불리기 경쟁으로 인한 과잉공급 ▲전문병원의 성장) ▲ 영리병원 도입 움직임과 대응방향 등에 대한 설명과 질의 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본회의 이후에는 각 특성별 별도 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