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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항쟁이 다시 시작 된다.....전국10만 촛불

by 교선실장 posted Aug 11, 2013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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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목 보건의료노조도 시국회의와 공동 행동 보폭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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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폭염도 민주시민의 발길을 막지 못했다.

 

참여연대를 비롯 전국 284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정원 시국회의’가 주최한 ‘제6차 범국민 촛불문화제’가 열린 서울시청 앞 서울 광장은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과 정권의 책임을 규탄하는 시민들이 가득 모였다. 시국회의는 서울을 비롯해 부산, 대구 등 전국 5곳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모두 10만명이 모였다고 선언했다.

 

박근용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의 사회로 시작된 촛불집회는 작곡가 이지상씨의 노래 공연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의 발언으로 시작되었다.

 

참가자들은 시국회의에서 배포한 <원세훈 김용판 안나오면 쳐들어 간다>, <김무성 권영세 없으면 갬-새!> 라는 피켓을 들고 국정원의 헌법 유린 행위를 규탄했다. 아울러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 △남재준 국정원장 즉각 해임과 국정원 전면 개혁 △방송사들의 축소, 왜곡 보도를 강력히 규탄했다.

 

1.jpgⒸ보건의료노조 

 

참여연대 회의들의 노래로 레미제라불을 개사한 "촛불의 노래" 공연도 있었다. 이어 연사로 나선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는 경찰의 축소·은폐 시도를 강하게 비판하였고 약속대로 2만명 이상이 모였다며 ‘걸어서 하늘까지’라는 노래를 열창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야댱 대표들과 민주노총 신승철 신임위원장, 언론노조 위원장이 발언을 하였다.

민주당은 앞서 같은 장소에서 ‘민주주의 회복 및 국정원 개혁촉구 2차 국민보고대회’를 열고 당원들의 참여를 독려하였으며, 국민보고대회에는 김한길 당대표를 비롯해 민주당 의원 115명이 참석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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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보건의료노조는 <국정원에 납치된 민주주의를 찾습니다! 홍준표에 빼앗긴 진주의료원 재개원 합시다!, 국정원 대선개입 규탄과 진상규명을 위한 전국동시다발 범국민 촛불 문화제에 총집결>하기로 하였으며, 유지현 위원장, 조영호 수석부위원장, 한미정 부위원장을 비롯하여 김숙영 서울본부장, 유숙경 인부천지역본부장, 백소영 경기지역 본부장 등 수도권 지역 간부와 조합원들이 가족과 함께 문화제에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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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이날 수많은 인파가 몰려 사진찍기 조차 불편한 상황이었으며, 인터넷 접속이 안되는 상황이었다. 문화제가 시작된 이후에도 시민들이 계속 불어났으며, 특히 대한문 앞 횡단보도를 건너 광장에 진입하려는 시민들은 배치된 경찰들과 항의와 몸싸움이 있었다. 모인 인파와 관련 한 네티즌은 트위터에 8만명이 싸이의 공연 상황 사진과 토요일 집회 사진을 나란히 게시하면서 참가 규모가 싸이 공연때보다 부족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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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의료노조

 

한편 민주노총은 6월 중앙집행위원회 결정을 통해 국정원 선거개입 관련해 ‘국정원 대선개입과 정치개입 진상 및 축소은폐 의혹 규명을 위한 긴급 시국회의’(6월27일)에 참가하고 있다. 또한 시국회의가 주최하는 범국민 촛불문화제(6월28일), 각 지역별 거점 촛불집회(7월1일부터 각 지역별 상황에 따라), 각급 조직별 릴레이 시국선언, 국정원 선거개입 규탄 및 공작정치에 대한 실질적인 국정조사 촉구 서명 운동(7월1일~7월 중순) 등에 참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건의료노조도 12일 중집,지부장, 전임간부 연석회의에서 세부 방침을 확정할 예정이다.

 

다음 촛불문화제는 8월 14일(수)과 8월 17일(토) 저녁7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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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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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미제라블을 개사한 촛불의 노래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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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옥상에서 찍은 사진 Ⓒ경향신문 사진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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