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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중집-지부장-전임간부 연석회의 개최

by 선전국 posted Aug 13, 2013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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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목 진주의료원 재개원, 2013 임단협 승리 위한 2단계 산별 총력투쟁 돌입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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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는 8월 12일 <중앙집행위원회․지부장․전체 전임간부 연석회의>를 열고 진주의료원 재개원과 공공의료 강화, 산별 중앙교섭 쟁취, 현장 대각선 교섭 타결, 현안 사업장 문제 해결, 국정감사 대응 및 예산확보, 민영화 저지․공공성 강화를 위해 8월말부터 10월까지 2단계 시기집중 공동 투쟁을 전개하기로 결정 했다.

 

보건의료노조는 병원사용자측에게 “2013년 임단협 추석전 마무리”를 촉구하는 한편 8월 26일까지 교섭에도 불구하고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8월 27일 제1차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산별중앙교섭 사업장(민간중소병원, 지방의료원, 특수목적공공병원)과 일부 산별대각선교섭 지부는 산별현장교섭 조정신청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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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또한 조정이 만료되는 9월 11일 산별총파업 전야제 및 투쟁 문화제를 열고 9월 12일까지 1박 2일 서울과 지역에서 파업투쟁 및 대정부 대국회 총력 투쟁을 전개하기로 했다. 8월 27일 서울 88체육관에서 개최할 총력투쟁 결의대회는 현장 간부와 대의원 및 조합원 등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투쟁결의대회에 이어 거리 행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립대병원과 국립대병원을 비롯하여 산별중앙교섭에 참여하지 않는 사업장의 경우도 추석전 타결을 촉구하고 합의되지 않을 경우 10월 1일 제2차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미타결 사업장 전체가 산별대각선교섭 조정 신청을 하며, 10월 16일 동시 현장파업 전야제를 개최하고 파업 투쟁을 전개하기로 했다.

 

특히 보건의료노조는 2단계 시기집중 공동 투쟁을 통해 산별 임․단협과 산별대각선 교섭을 동시에 마무리하며, 남원의료원지부의 단체협약 해지 철회!, 민주노조 사수, CMC를 비롯한 해고자 복직 문제 등 현안 문제 해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상반기 진주의료원 투쟁으로 높아진 산별노조의 위상, 보건의료의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대,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정책과 제도 개선 추진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바른 보건의료제도 쟁취를 위한 의제를 적극 쟁점화하고, 정책적․제도적 성과를 확보하기 위한 대정부 대국회 투쟁을 전개하기로 했다.

 

대정부 요구의 세부내용은 ▲진주의료원 재개원과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 및 지원대책 촉구 ▲정부의 고용률 70% 달성과 관련 보건의료산업에서 좋은 일자리 창출 ▲지역별 병상총량제 실시를 비롯한 보건의료 체계 바로세우기 ▲의료영리화 저지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유지현 위원장은 대회 인사를 통해 전 조직적으로 진주의료원 투쟁에 참여하여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된 것에 대하여 감사를 표하고 “이번 시기 집중 2단계 산별 공동 투쟁을 통하여 현장 조직강화, 현장 노사관계를 바로잡는 것이 바로 정기대의원대회에 확정한 기본에 충실한 노동조합 활동”이라고 강조하고 “ 함께 투쟁하는 길이 곧 남원의료원 민주노조 사수, CMC 해고자 문제 해결, 진주의료원 재개원을 할 수 있는 길이고 의료공공성을 강화하고 돈보다 생명의 기치를 지키는 길”이라고 역설했다.

 

현재 산별중앙교섭 진행 현황을 살펴보면 지방의료원의 경우 20개 사업장에서 위임장을 제출한 상태이고, 8월 14일 인천의료원에서 제4차 특성교섭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8월 27일 조정신청 전까지 합의할 수 있도록 집중교섭을 제안할 예정이며, 성실 교섭을 촉구할 예정이다.

 

민간중소병원의 경우 역시 20개 병원 사용자들이 위임장을 제출하고 교섭에 참여하고 있으며, 8월 14일 제5차 교섭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수목적공공병원 교섭에는 국립중앙의료원, 한국원자력의학원, 서울시 동부병원 등이 참여하고 있고 8월 21일 제4차 특성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립대병원과 사립대병원은 산별교섭에 참여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산별대각선교섭(현장교섭)과 투쟁을 통해서 병원 사용자측에 산별교섭에 참여할 것과 현재 진행되고 있는 <노사공동 포럼>에 참여할 것을 요구하여 합의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보건의료노조는 국정조사에도 불구하고 진주의료원 폐업을 강행하고 있는 홍준표 경남도지사에 대한 강력한 규탄을 하였으며, 새누리당의 반대로 국정조사특위에서 채택된 결과보고서가 8월 12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지 않은 점에 대해 강력 규탄하고 보건복지부 항의 등 강력한 규탄 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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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01527.jpgⒸ보건의료노조

또한 보건의료노조는 국정원 사태는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유린한 국기문란 행위라는 점에서 사태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8월 13일 지부장을 중심으로 “민주주의 사수! 국정원 개혁!”을 촉구하는 보건의료노조 시국 선언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8월 14일(수) 저녁 7시 서울 시청 광장에서 열리는 국정원 해체 대규모 촛불 문화제와 밤 10시 여의도에서 개최되는 8․15 전국노동자대회, 8월 15일(목) 오전 11시 서울 시청 광장에서 <광복 68주년 8․15본대회>와 오후 2시에 열리는 <국정원해체 범국민대회>를 비롯한 집회에 적극 참여하는 것을 결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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