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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교토 의노련 간담회 진행

by 선전국 posted Sep 02, 2013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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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교토의노련이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며 보건의료노조를 방문했다.

29일 방한한 교토의노련은 29일 오후 3시 40분 보건의료노조 지도부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날 간담회에는 유지현 위원장, 조영호 수석부위원장, 정해선 부위원장, 최권종 부위원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교토의노련에서는 시노부 모리타 위원장, 야스이 미야모토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 대표의 인사에 이어 노동조합 소개, 그리고 의노련 측이 미리 전달한 질문에 대한 답변과 질의 응답 시간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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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일본의노련은 조합원 17만명 규모로 일본 보건의료계를 대표하는 산별노조다. 이중 교토의노련은 6200여명 규모의 병원노동자와 요양보호사등을 조직하고 있으며, “생활을 지키고 의료를 지킨다.”는 슬로건으로 평화와 민주주의를 지켜온 역사를 자랑한다.

 

교토 의노련은 , 임금개선 투쟁 ,간호투쟁( 간호사의 증원과 노동조건 개선 활동(특히 2교대 야근이 늘어나고 있어 이를 저지하고 3교대로 유지하는 문제와 야근 9회를 8회로 줄이고 6회로 줄이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일본 역시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의사, 간호사, 요양보호사 등 인력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간호사에게 의사 업무 전가 현상 저지투쟁도 전개 중이다. 공공의료기관을 축소하려는 정책에 반대하며 '국민의료를 지키자'는 슬로건 하에 실태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조직강화, 조합원 교육강화, 비정규직 조직화가 주요투쟁과제며 조직강화 방안의 하나로 공제회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의노련은 보건의료노조에 우리나라 보건의료노동자들의 노동조건 개선 투쟁과 감정노동에 대한 관심을 보였으며 TPP(Trans-Pacific Partnership or Trans-Pacific Strategic Economic Partnership, 환태평양전략적경제동반자협정) 반대 운동, 오키나와 후텐마기지(1945년 태평양 전쟁 당시 미군이 오키나와에 건설한 비행장), 오스프레이 배치 반대(한반도 유사시 활용을 위해 미국이 오키나와 미군기지에 2014년까지 24대의 오스프레이기(機) 배치 계획 발표, 주민들은 안전 등의 문제로 반대) 등의 현안에 비추어 제주도 미군기지 건설 반대 운동의 현황에 대한 질문을 이어갔다.

 

간담회를 마치며 모리타 교토 의노련 위원장은 "2010년 4개국 국제토론회에도 참석하여 좋은 경험을 얻었으며, 이후 지역본부별로 교류를 확대하면 좋겠다"는 뜻을 표했다.. 교토의노련 대표단은 30일(금) 녹색병원을 방문, 노사와 함께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31일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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