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위원장 신승철)은 9월 7일 전국 주요 도시에서 ‘공약파기 국민 기만 박근혜 정뷰 규탄! 민영화저지! 사회공공성강화!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진행하였다. 서울대회는 서울, 경기, 인천 지역 조합원 등1천5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후 4시부터 서울역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남대문, 한국은행 사거리를 지나 명동까지 거리 행진을 하고 마무리하였다.
서울역에서 열린 서울지역 결의대회 Ⓒ보건의료노조
민주노총 신승철 위원장은 “”박근혜 정권이 국민을 계속 배신한다면 민심은 정권을 심판할 것“이라며 투쟁 결의를 밝혔으며,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연대투쟁을 강조하였다.
결의대회에서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투쟁발언을 통해 “4대 중증질환을 100% 국가가 책임지겠다던 약속, 공공의료를 확충하겠다던 약속을 비롯하여 박근혜 정부는 후보시절 약속했던 모든 공약을 휴지통에 내버렸다”고 지적하였다.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연대투쟁을 강조하는 신승철 민주노총 위원장 Ⓒ보건의료노조
또한 “공공부문 노동자가 앞장서서 국민과 함께 연금개악 저지 투쟁, 수도,가스, 철도 민영화 저지 투쟁, 의료민영화 저지 투쟁, 진주의료원 재개원 투쟁에서 반드시 승리하자” 고 강조하였다.
의료영리화 저지, 진주의료원 재개원 투쟁을 선언하는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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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집회에는 정규직화를 요구하는 케이블방송 티브로드 노동자들이 많이 참석하여 간접고용 철폐와 정규직화, 국정조사 등을 촉구하였다.
"진짜 사장을 찾습니다" 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는 티브로드 노동자들 Ⓒ보건의료노조
참가자들은 서울역에서 남대문로를 지나 명동까지 거리행진을 했다. Ⓒ보건의료노조
명동 입구에서 열린 마무리 정리집회 Ⓒ보건의료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