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 실질임금 삭감 철회 및 비정규직 처우개선 촉구 긴급기자회견이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의 양대노총 공공부문 공동대책위원회와 민주노총 공공부문 공동투쟁본부의 공동 주최하에 9월 26일 9시 30분, 삼청동 진선북카페 앞에서 개최됐다.
정부는 오늘(26일) 국무회의를 개최하여 공공부문 노동자의 임금 등 가장 기본적인 근로조건의 일방적 결정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는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단체교섭권을 정부가 거부하는 것으로써 매우 심각한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부문 공동투쟁본부와 양대노총 공공부문 공대위는 이렇게 기자회견을 개최하여 공공부문 노동자의 근로조건 개선과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단체교섭을 촉구하고 공무원 및 공공기관 노동자의 실질임금 삭감 방지를 위한 최소한의 임금인상 및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화 ․처우개선을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민주노총 김경자 부위원장의 취지발언을 시작으로 공무원노조 김중남 위원장, 금융노조 김문호 위원장, 공공노련 권재석 수석부위원장, 공공연맹 류기섭 부위원장, 공공운수노조‧연맹 학교비정규직본부 이태의 본부장, 공공운수노조연맹 이상무 위원장이 각각 규탄의 발언을 진행했으며, 우리노조 최권종 부위원장과 공공연맹 류기섭 부위원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