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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홍준표 도지사는 제왕인가? (2013. 9. 26.)

by 선전국 posted Sep 26, 2013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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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홍준표 도지사는 제왕인가? (2013. 9. 26.)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제왕인가? 
새누리당은 홍준표 도지사를 당적에서 제명하라!
보건복지부는 진주의료원 매각을 중단시켜라!
우리는 진주의료원 재개원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진주의료원 청산마저 일사천리로 밀어붙였다. 2월 26일 진주의료원 폐업 방침 발표 이후 211일만인 9월 25일 진주의료원 청산이 종결됐다. 이 과정에서 국회가 의결한 진주의료원 정상화 촉구 결의안은 휴지조각이 됐고, 1개월 안에 진주의료원 재개원방안을 마련하라는 국회 국정조사 결과 보고서도 완전히 무시됐다. 보건복지부의 진주의료원 정상화 권고도 “착한 적자에 대해서는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입장도 무시됐다. 진주의료원 재개원과 공공의료 강화를 기대해온 수많은 국민들의 소망도 여지없이 무시됐다. 홍준표 도지사의 행태는 국회와 정부, 대통령과 국민의 머리 꼭대기에 앉아있는 제왕의 행태이고 누구의 말도 듣지 않고 누구도 제지할 수 없는 폭군의 행태이다.

 

◯ 진주의료원 청산 종결과 관련하여 우리는 새누리당에 촉구한다. 공공의료 강화정책에 역행하고 국회와 정부, 대통령과 국민을 무시한 채 폭주하고 있는 홍준표 도지사를 당장 당적에서 제명하라!

 

◯ 또한, 우리는 보건복지부에 촉구한다. 진주의료원에 투입한 국고 내역을 상세하게 밝히면서 진주의료원을 매각해서는 안된다는 분명한 입장을 홍준표 도지사에게 전달하고 국정조사 결과 보고서를 바탕으로 진주의료원 재개원을 요구하라!

 

◯ 아울러, 우리는 국회에 요청한다. 국회 본회의에서 최우선적으로 [공공의료 정상화를 위한 국정조사 결과 보고서]를 의결하라!

 

◯ 홍준표 도지사는 2014년 6월 지방선거에서 또다시 도지사로 출마하기 위한 행보를 하고 있다. 그러나, 경남도민을 위해 발전시켜야 할 공공병원을 강제 폐업시킨 홍준표 도지사는 도지사가 될 자격이 없다. 홍준표 도지사는 진주의료원 청산에 이어 매각을 통해 103년 역사를 가진 진주의료원의 흔적을 영원히 지워버리려 하고 있지만, 영원히 사라져야 할 것은 홍준표 도지사의 폭주행정이고 진주의료원은 화려하게 부활해야 한다. 

 

◯ 진주의료원 청산은 완료됐지만, 우리는 진주의료원 재개원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국고가 투입된 진주의료원을 홍준표 도지사가 마음대로 매각하지 못하도록 하는 진주의료원 매각저지투쟁 ▲진주의료원 재개원방안을 마련하라는 국정조사 결과 보고서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하도록 촉구하는 투쟁 ▲진주의료원 재개원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기 위한 투쟁 ▲진주의료원 재개원을 위한 주민발의운동과 범국민서명운동 ▲홍준표 도지사를 새누리당 당적에서 제명할 것을 촉구하는 투쟁 ▲홍준표 도지사가 진주의료원을 강제폐업하기 위해 저지른 비인간적·반사회적·위법적 행위를 폭로하는 투쟁 ▲홍준표 도지사 주요 일정을 쫓아다니며 진주의료원 재개원을 촉구하는 홍준표 도지사 그림자투쟁 ▲홍준표 도지사를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못하도록 하고, 출마하더라도 당선되지 못하게 만드는 투쟁 ▲진주의료원 재개원을 공약하는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한 투쟁을 더욱 가열차게 전개해나갈 것이다. 

 
* 이 자료는 보건의료노조 홈페이지 <성명, 보도자료> 게시판에도 올려져 있습니다.

 

2013년 9월 26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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