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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료원 재개원 촉구 보건의료노조 경남도청 앞 노숙농성 돌입

by 선전국 posted Oct 22, 2013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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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료원 재개원 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경남도청 앞 보건의료노조 노숙농성이 시작됐다. 보건의료노조는 22() 정오 경남도청앞에서 보건의료노조 결의대회와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22일부터 30일까지 노숙농성 돌입을 선포했다. 이번 노숙농성은 지난 9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공공의료 강화 국정조사 결과보고서 내용에 따라 본회의 통과일로부터 한달까지인 1030일까지 진주의료원 매각 절차를 중단하고 재개원 방안 마련을 촉구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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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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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우리노조는 보건의료노조 전 지역본부가 함께하는 노숙농성을 마치는 30일 보건의료노조 집중집회를 통해 진주의료원 재개원 방안을 마련하도록 마지막 경고를 전할 예정이다.  최권종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은 이 날 결의대회에서 경상남도의 노조 사무실 퇴거 요구와 단전단수 공문을 언급하며 "홍준표 도지사의 불통행정과 방관하는 새누리당의 모습, 닮았다. 해고자를 이유로 전교조를 법외노조로 '불법화'하려는 행태, 말도 안되는 이유로 노조가 진주의료원을 '무단점거'하고 있다며 불법세력으로 규정하는 홍준표의 모습에서 우리는 같은 것을 본다"며 "이번 노숙농성에 돌입하며 진주의료원을 다시 상기하고 국민들의 마음속에 다시금 진주의료원 다섯글자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함께 힘 모아 싸우자"고 강조했다. DSC_631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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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권종 부위원장, 강권철 부위원장, 안외택 본부장, 박석용 진주의료원지부장의 모습  보건의료노조

 

이어 안외택 보건의료노조 울산경남지역본부장은 현재 박석용 진주의료원 지부장과 경남도청 앞 노숙농성을 43일째 이어가고 있다. 간략한 투쟁경과를 보고하며 "우리가 도청 앞에서 노숙농성을 하고 선전전을 하면 홍준표 지사는 몰래 지나간다. 당당한 경남시대라는 슬로건이 무색할 지경"이라고 말하며 "힘든 투쟁이지만 절대 불법한 것에 지지 않도록 싸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도청 앞 기자회견에서 강권철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은 진주의료원 폐업과 관련된 범법자 처벌을 촉구하며 "진주의료원 폐업 조치에는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의 암묵적 동의도 한 몫 했다"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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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모습. 기자회견 낭독중인 군산의료원 정진영 지부장(아래)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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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결의대회에는 민주노총 경남지부, 전교조, 금속노조, 경남도의회 야권도의원 모임 민주개혁연대 도의원들도 함께 했다. 석영철 도의원은 " 진주의료원 재개원을 위한 조례제정에 힘쓰며 진주의료원 재개원뿐만 아니라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의 역할과 책임을 더 강화할 수 있는 조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보건의료노조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진주의료원 재개원을 홍 지사가 외면한다면 도정은 파탄의 길로, 홍 지사는 몰락의 길로 들어 설 것"이라 강조하며  10월 30일 국회 국정감사, 11월 5일부터 12월 19일까지 경남도의회 정례회가 열린다는 사실과 함께 노숙농성 기간동안 국정조사 결과 보고서의 차질없는 이행과 진주의료원 재개원을 촉구하는 완강한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22일(화) 밤 11시 현재 경남도청 앞에서 보건의료노조 서울지역본부, 전북지역본부가, 강원지역본부가 농성중이며 30일까지 경기, 인천부천, 충북, 대전충남,부산, 광주전남, 대구경북, 울산경남지역본부가 릴레이로 결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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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병원지부 투쟁기금 전달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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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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