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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진료 반대 6개 보건의료단체 공동 기자회견 개최

by 선전국 posted Nov 27, 2013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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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의료 허용과 영리병원 도입을 반대하는 6개 보건의료단체가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보건의료노조를 비롯해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는 27일(수) 오전 11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보건의료의 가치를 훼손하고 보건의료 체계의 근간을 흔드는 원격의료와 영리병원 허용 등 보건의료영리화 및 상업화 제도 즉각 중단 ▲보건의료계 및 시민사회의 협의없이 국민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보건의료정책 일방적 추진에 분노하며 이에 대한 정부의 정중한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 ▲보건부의 독립신설 ▲원격의료 도입 저지 등 이상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힘을 합하여 공동으로 투쟁하겠다고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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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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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이 날 기자회견에서 유지현 위원장은 “헌법에는 모든 국민이 건강할 권리가 명시돼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현재 의료체계는 심각한 양극화로 왜곡돼있다”고 말하며 “이에 대한 대안 없이 원격의료를 허용한다면 양극화는 더욱 심각해지고 결국 영리병원으로 가는 단초가 마련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유지현 위원장은 “보건의료는 산업이 아니라 국민들에게 가장 기본적으로 제공돼야 할 국민들의 권리”라고 주장했다.

 

유지현 위원장은 “지난 진주의료원 폐업 반대 투쟁 당시 의사협회, 병원협회, 치과의사협회, 한의사협회, 약사회, 간호협회 등이 공동성명으로 반대선언을 해주신 바 있다. 그 때부터 우리나라 의료체계를 바로잡기 위한 우리들의 발걸음이 오늘 공동 기자회견까지 이르게 됐다. 어디에 살든, 얼마를 벌든, 어디가 어떻게 아프든 아픈만큼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체계 확립을 위해 오늘을 기점으로 공동투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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