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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의료운동본부 의료민영화 반대 100만서명운동 선포

by 선전국 posted Jan 13, 2014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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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의료 운동본부가 박근혜 정부의 의료민영화를 반대하며 100만 국민서명운동에 돌입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13일(월) 오전 10시 30분 광화문광장앞에서 무상의료운동본부는 “박근혜 정부는 민영화를 추진하면서도 민영화가 아니라는 물 타기 작전을 쓰고 있다. 이명박 정부 당시 의료민영화 추진에 민심이 얼마나 분노하는지 알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그러나 투자활성화 대책이 의료민영화라는 진실은 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무상의료운동본부는 “철도민영화 추진에서 알 수 있듯 거짓말은 이제 국민들에게 통하지 않는다. 감기치료 10만원, 맹장수술비 1000만 원은 이제 괴담이 아니라 미국의료의 엄연한 현실이다”라고 말하며 “의료민영화저지와 무상의료실현을 위한 운동본부는 박근혜 정부의 전면적 의료민영화를 저지하기 위해 제 노동시민사회단체, 그리고 국민들과 함께 강력하게 투쟁해 나갈 것이다. 그 시작으로 의료민영화 반대 100만 국민 서명운동을 선포한다”며 “재앙을 초래할 의료민영화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CAM02794.jpgⓒ 보건의료노조

CAM02797.jpgⓒ 보건의료노조 

 

이 날 보건의료노조 유지현 위원장은 “국가의 역할이자 의무를 시장에 맡기는 것, 그 자체가 민영화다. 환자를 대상으로 병원에 돈벌이를 하라는 것, 그것이 바로 의료민영화”라고 강조했다. 유지현 위원장은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9일 환자보호자 대상 의료민영화 반대 100만 국민 서명운동에 동시 돌입했다. 그 하루만에 적게는 수 백장에서 많게는 수 천장의 서명운동을 받으며 여론을 다시한 번 확인했다”고 말하며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사 기조가 비정상의 정상화다. 그러나 낮은 건강보험 보장성, 만성적인 인력난, 취약한 공공의료 등 현재 ‘비정상’인 우리나라 의료를 보장성은 높이고, 인력은 늘이고, 진주의료원 재개원으로 공공의료를 확대하고, 의료양극화를 해소하며 정상화 하는 것이 시급하다. 오늘 선포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의료민영화 반대 투쟁, 돈보다 생명의 가치를 염원하는 우리 국민들과 함께 싸워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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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민영화 반대 서명하는 유지현 위원장 ⓒ 보건의료노조 

이 날 기자회견에는 김경자 무상의료운동본부 공동집행위원장을 비롯, 이상무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유재길 전국사회보험노동조합 위원장, 김남희 참여연대 복지노동팀장, 변혜진 보건의료단체연합 기획구장, 장호종 노동자연대다함께 활동가, 김태훈 사회진보연대 정책위원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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