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철 민주노총 위원장이 창원을 방문했다. 신승철 위원장은 14일 오전 창원 경남도청 앞에서 157일째 노숙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박석용 진주의료원지부장과 조합원들을 만나 "의료민영화 투쟁은 국민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의료민영화 저지는 진주의료원 재개원에서 시작되며 민주노총도 함께 싸운다"고 말했다. 

 

신승철 위원장은 진주의료원 지킴이에 서명하고 직접 자필로 쓴 목판엽서를 지부에 전달했다. 가스공사지부로 이동한 신 위원장은 기자간담회를 이어갔다. 한편 13일 진행된 60차 민주노총 정기대의원대회 시상식에서 진주의료원지부는 모범조직상을 수상했으며 오민석 부산대병원지부장이 모범조합원 상을 수상했다. 진주의료원지부는 지난 5일부터 경남도내 순회선전을 선포하고 진주의료원 재개원과 공공의료 강화, 홍준표 도지사 심판을 위한 도민 선전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보건의료노조 진주의료원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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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료원지부가 직접 만든 목판엽서를 신승철 위원장에게 전달 .Ⓒ 보건의료노조 진주의료원지부

신승철 위원장이 직접 작성한 목판엽서 내용. Ⓒ 보건의료노조 진주의료원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