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노조뉴스



‘국민건강‧국민철도 지킴이’ 발족, "공공성을 위한 투쟁, 국민과 함께함을 선포"

by 선전국 posted Apr 10, 2014 Replies 0
Extra Form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첨부

의료민영화와 철도민영화를 국민과 함께 막기 위한 국민철도 국민건강 지킴이가 발족했다. 10일 오후 3시 국회 앞에서 참가자들은 철도공공성 파괴와 국민건강권에 대재앙을 불러일으킬 철도,의료민영화를 막기위해 철도노동자와 보건의료노동자를 넘어 범국민적 연대투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DSC_0001.JPG

DSC_0009.JPG

DSC_9892.JPG

국민철도,국민건강 지킴이 단체티셔츠를 입고 모인 조합원들

 

이 날 발대식에는 국제사무금융서비스노조연합 (Union Network Internation) 필립 제닝스 사무총장이 참석해 연대사를 전했다. 필립 제닝스 사무총장은 민영화 저지투쟁에 나선 여러분을 국제노동계가 지지하고 연대한다국제사회는 한국의 노동탄압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한국정부는 ILO, OECD와 약속한 노동기본권을 지켜야한다. 결사의 자유, 교섭의 자유, 무엇보다 노동자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라고 말했다. 이어 의료민영화 저지투쟁에 우리는 보편적인 공공의료서비스를 원한다. 민간기업을 위한 의료민영화는 노땡큐라며 보건의료는 모든 국민을 위한 것, 여러분은 전국민을 돌보는 일을 하는 노동자. 이런 것은 우리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것이지 결코 시장을 위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필립제닝스 사무총장은 같은 날 오전 국회에서 보편적 기초연금도입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한국사회 노인 65%가 빈곤에 놓인 심각한 상황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DSC_9912.JPG

DSC_9930.JPG

DSC_9937.JPG

필립제닝스 사무총장 (맨 위) 싱가폴에서 열린 국제회의에서 의료민영화 저지를 위해 나선 보건의료노동자의 투쟁을 지지하며 회의 참석자 전원이 서명했다 (중간)  필립제닝스 사무총장과 유지현 위원장의 모습.

 

DSC_9954.JPG

김경자 민주노총 부위원장

 

김경자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우리들의 힘으로 철도와 의료를 지키자고 강조하며 철도민영화가 되면 철도요금이 오르고 촐도공공성이 무너진다. 의료민영화가 되면 병원비가 폭등하고 의료공공성이 무너진다. 민영화 저지 투쟁이 철도노동자만의, 보건의료노동자만의 투쟁이 아닌 이유라고 말했다.

 

DSC_9977.JPG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은 철도공사의 강제전출에 결국 스스로 세상을 등진 조상만 철도조합원의 소식을 전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동지는 하늘로 올려보내고, 월요일부터 강제전출 중단을 외치며 두 명의 동지가 철탑에 올라 고공농성을 시작했다. 수십명의 동지들의 곡기끊고 이틀째 단식농성 중이라고 현재 투쟁상황을 알렸다. 이어파업 이후 400여명 중징계, 300억 원에 달하는 손배가압류, 850명이 강제전출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철도노조에 대한 탄압이 심각하다. 강제전출과 노조탄압으로, 그 불안을 이기지못해고 또 다른 동지가 극단적인 선택하지 않을까 매일 밤 불안하다고 전한다. 김명화 위원장은 수백억대의 손배가압류가 들어와도 우리는 파업하고, 해고해도 끈질기게 투쟁하며 우리는 민주노조를 지켰다. 이제 수백명의 동지들을 낯선타지로 보내 노동조합의 문을 닫고 정부는 민영화를 밀어붙이려고 한다우리는 포기하지 않고 낙심하지 않는다. 철도노동자들은 철도민영화를 막고 민주노조를 사수하기 위해 강제전출을 막는 투쟁을 끝까지 이어갈 것이다. 철도민영화가 되면 가장먼저 철도를 이용하는 국민들의 안전에 위협이 가해진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투쟁, 당당히, 힘차게 나서겠다. 함께 철도민영화, 의료민영화 막아내자고 강조했다.

 

DSC_9981.JPG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지난 47일부터 우리는 매일 국회 앞에서 집회를 하고 이 부채를 들고 꽃길을 걸으며 국민들을 만났다.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동시에서 진행되며 여론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현재 보건의료노조 조합원 하루교육 조합원 실천투쟁의 경과를 전했다. 이어 국민의 발이 돼준 철도, 국민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우리의 의지를 표명해야 할 떄다. 그것이 국민건강권과 우리들의 일자리를 지키는 일이다. 4월 국회 기간동안 열심히 싸우고 반드시 의료민영화 막아내자. 이같은 우리들의 투쟁과 여론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민영화를 강행한다면 우리는 총파업투쟁으로 나선다. 철도-보건의료노동자가 함께 결의해 민영화 저지투쟁에 나서자고 강조했다.

DSC_0030.JPGDSC_0031.JPG     

DSC_0034.JPG

 

이 날 지킴이 발대식에서는 6.4 지방선거에서 철도-의료민영화를 강행하는 세력 심판 손배가압류에 맞선 국민채권 구입운동을 통해 철도노조를 국민의 힘으로 사수 의료민영화 반대 100만 서명운동 적극 전개 철도-의료민영화 저지를 위한 작은 생활 실천 동참 등의 4대 실천선언문이 발표됐다. 이 날 집회에는 하루교육을 마친 보건의료노조 서울, 경기지역본부 조합원들과 공공운수노조연맹(의료연대본부, 사회보험지부, 철도노조), 의료민영화저지범국민운동본부, 민영화반대공동행동, KTX민영화저지범국민운동본부, 민주노총이 함께했다.

 

DSC_9989.JPG

4대 실천 선언문 낭독

 

DSC_0021.JPG

DSC_0038.JPG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서울시 영등포구 버드나루로 16길 10(당산동 121-29) (우 07230)
Tel: 02)2677-4889 | Fax: 02)2677-1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