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노조뉴스



"공공의료 파괴범, 홍준표 지사는 선거에 나올 자격도, 도지사를 할 자격도 없다"

by 선전국 posted Apr 14, 2014 Replies 0
Extra Form
부제목 의료민영화 정책 중단 촉구 보건의료노조 국회 앞 집회 6일째 이어져, 보건의료노조 “국회결정, 국민여론 무시한 홍 지사 자격 없다”6 ‧ 4지방선거로 심판할 것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첨부

의료민영화 저저! 진주의료원 재개원! 의료공공성 강화 촉구 보건의료노조 국회 앞 결의대회 및 걷기대회가 6일째를 맞았다. 보건의료노조는 4월 국회 일정에 맞춰 오전교육을 마친 조합원들과 의료민영화 정책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와 서명운동 등의 캠페인을 각 지역본부별로 진행하고 있다. 서울,경기,인천부천 등 수도권 지역본부는 7일부터(인천부천은 15일부터) 18일까지 매일 오후 3시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집회와 걷기대회가 이어지고 있다.

 

DSC_0248.JPG

DSC_0207.JPG

DSC_0198.JPG

14일(월) 국회 앞에 모인 보건의료노조 조합원들 Ⓒ보건의료노조

 

14일(월) 보건의료노조는 오후 3시 국회 앞에서‘진주의료원 재개원! 공공의료 파괴범 홍준표 지사 사퇴 촉구 보건의료노조 결의대회’를 진행하며 “자신의 정치적 야욕으로 203명의 환자를 강제로 내쫓았고 그 중 40여명이 사망하는 비극이 발생했다. 240여명의 직원들이 일터에서 쫓겨났다”며 “홍준표 지사는 진주의료원 재개원이라는 국회 결정조차 무시했고, 정부승인 없이는 용도변경할 수 없다는 보건복지부의 방침도 무시했다”고 강조했다. 진주의료원을 재개원하고 경남도청 서부청사를 세우려거든 다른 장소를 물색해야 한다고 말하며 “홍준표 지사가 후보직을 사퇴하지 않을 경우 파행도정을 낱낱이 공개하고 낙선을 위한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 밝혔다.

DSC_0176.JPG

김숙영 서울지역본부장 Ⓒ보건의료노조

 

 이 날 김숙영 서울지역본부장은 “홍준표 지사에 맞서 현재 박석용 진주의료원 지부장이 경남도청 앞에서 200일 이상 노숙농성을 벌이고, 조합원들은 400일 이상 재개원 투쟁에 나서고 있다”며 현재 진주의료원지부 투쟁 현황을 조합원들에게 설명하고 진주의료원 재개원이야말로 의료민영화를 저지하고 공공의료를 강화하는 길임을 강조했다. 

 

DSC_0233.JPG

김점숙 이화의료원지부장 Ⓒ보건의료노조

 

김점숙 이화의료원지부장은 “병원비 때문에 전세에서 월세로 집을 옮겨가며 치료했던 환자의 보호자에게서 연락이 왔다. 세상이 의료민영화로 떠들썩한데 괜챦냐는 안부와 응원의 전화였다. 감당하기 힘든 병원비가 얼마나 삶을 고통스럽게 만드는지 이미 겪었기에 가능한 안부였다. 특별한 한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다. 병원비 때문에 가정경제가 흔들리고, 스스로의 삶을 포기하는 극단적인 경우를 이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더 이상 이런 사회가 되면 안된다”며 의료민영화 저지 투쟁에 보건의료노동자들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DSC_0268.JPGDSC_0264.JPGDSC_0259.JPGDSC_0256.JPGDSC_0253.JPG

조합원들과 함께 Ⓒ보건의료노조 

 

의료민영화 정책 중단, 의료공공성 강화를 촉구하는 보건의료노조 국회 앞 결의대회는 오는 18일(금)까지 이어진다. 14일 ‘진주의료원 재개원, 공공의료 파괴범 홍준표 지사 사퇴 촉구’ 결의대회에 이어 15일(화)에는 ‘영리자회사 가이드라인, 부대사업확대 시행규칙, 의료민영화 꼼수 폐기 촉구 결의대회’ 16일(수)에는 ‘의료민영화 방지 법안 제정 촉구대회’가 이어지며 오는 17일(목)에는 의료민영화저지와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는 대규모 집회와 18일(금)에는 보건의료노조 총파업총력투쟁 결의대회가 진행된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서울시 영등포구 버드나루로 16길 10(당산동 121-29) (우 07230)
Tel: 02)2677-4889 | Fax: 02)2677-1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