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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in 4.19민주회복 촛불 평화 대행진.. 세월호 실종자 무사 생환 기원

by 교선실장 posted Apr 19, 2014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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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목 4월 혁명은 여전히 진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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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처럼 태어났듯 기적처럼 돌아와다오"
"아이들을 살려 내라! 민주주의 회복하자"
"세월호 실종자 무사 생환을 염원하며 희생자분들을 추모합니다"

 
공동대표.jpg박석운 시국회의 공동대표 @보건의료노조


국정원 시국회의가 주최한 "남재준 파면! 관권 부정 선거, 간첩조작 특검 실시 Again, 4.19! 민주회복 촛불 평화 대행진"이 4월 19일 저녁 6시부터 청계 광장에서 진행됐다.
촛불 대행진에 참가한 참가자들은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염원하며 단체 깃발을 내리고 노란색 깃발과 하얀색 깃발을 올렸다.

 

수석부위.jpg

"무사 생환을 염원합니다"라는 손피켓을 들고 있는 참가자들 @보건의료노조

행사에서는 가장 먼저 민중의례를 진행하지 않고 대신 세월호 실종자 무사 귀환을 염원하며 모두가 함께 마음을 모은 시간을 진행하고 정부의 조속한 구조 작업을 촉구하는 발언이 이어졌다. 이어 4.19 혁명을 기리는 발언이 이어졌다 . 참가자들은 촛불과 "무사생환을 염원합니다, 남재준 파면 특검실시"라는 피켓을 동시에 들었다.

 

 BandPhoto_2014_04_20_07_47_41.jpg

@보건의료노조


이어 단상에 오른 최갑수 서울대학교 교수는 " 우리는 다시 혁명을 해야 합니다. 혁명은 안으로부터, 아래로부터 자신이 주인이 되는 것이다"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혁명은 터져 나오는 겁니다" 라는 말로 끝을 맺었다.

이어 지난 3월 29일부터 22일째 단식 농성을 하고 있는 백은종서울의 소리 편집인,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의 발언이 이어졌다.

 

CAM10608.jpg "남재준 파면하라" @보건의료노조


박석운 대표는 "박근혜 정권은 완벽한 무능 정권, 거짓말 정권" 이라며 "지금 침몰하고 있는 대한민국을 구하는 길은 실종된 아이들을 구출하고 국가기관에 의해 유린 당하고 있는 민주주의를 회복해야 한다"고 규탄했다.
아울러 "지난 대선에서 부정선거한 사이버 사령부, 국정원 그대로 있는데 이번 지방선거에서 또다시 부정선거 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습니까" 라며 남재준 파면과 특검 도입을 촉구하며 "국민촛불 2단계 투쟁"에 돌입하자고 강조했다.

마지막 순서로 <4.19 합창단>이 단상에 올라 실종자 무사 생환과 4.19를 기념하는 노래를 부르고 참가자들은 촛불을 들고 명동까지 행진하였다가 다시 청계광장으로 돌아와 마무리하였다. 대행진은 시종일관 엄숙하고 차분하게 진행되었으며, 거리의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보았다.

 

민주노총을 비롯하여 국정원 시국회의는 당초 10만 시민들과 함께 하는 집회를 준비하였으나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인해 대부분의 집회 일정을 취소하였다.

 

생환호소.jpg

시민들의 무사 생환 염원 스티커 @보건의료노조

 

오늘로 4.19혁명 54주년을 맞는다. 이승만 독재 정권의 3.15부정선거를 규탄하는 마산지역 학생들의 항거가 촉발되어 전국으로 번져나간 4.19혁명은 결국 이승만 대통령을 권좌에서 끌어내렸다. 54년이 지난 오늘 극우세력들은 임시정부의 존재를 무시하고 이승만을 "건국의 아버지"로 떠받들자고 주장하고 있으며, 집권세력들은 국가기관을 동원한 선거부정을 하고도 단한마디 사과도 하지 않고 있다. 4월 혁명은 여전히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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