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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민영화저지 범국본, 의료민영화 정책 폐기 촉구 농성투쟁 돌입

by 선전국 posted May 13, 2014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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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료민영화 정책 폐기를 촉구하는 농성투쟁이 513일 광화문 정부종합청사앞에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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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민영화,영리화저지와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이하 범국본)13일 오전 10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분야의 규제완화와 의료민영화 정책은 세월호 참사와 같은 재앙을 몰고 올 것이라고 경고하며 더 이상 아이들에게 미안하지 않기 위해, 오늘의 참극을 잊지않기 위해, 의료민영화를 막아내기 위해 절박한 심정으로 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범국본은 재벌과 의료자본의 돈벌이를 위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팔아먹는 병원 영리자회사, 부대사업 확대, 원격의료 등 의료민영화 정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 날 박석운 범국본 상임대표는 의료민영화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대신 거대자본과 특정집단의 기득권만 강화하는 것이라며 돈보다 생명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국민들이 힘 합쳐 나설 수 있게 보건의료 단체들이 이 곳에서 농성에 돌입했다. 국민들과 함께 우리는 언제든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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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세월호 참사는 정권의 무분별한 규제완화와 이윤만을 위한 정책이 빚은 참사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정권은 더 큰 재앙을 불러올 의료민영화 정책을 보건복지부마저 배제한 채 강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건의료노조는 의료민영화 정책을 막기 위해 지난 4월 한달간 조합원들과 결의를 모으고 12일 오후부터 13일 새벽까지 중앙투본회의를 열어 현장의 힘을 모아 의료민영화 저지를 위한 총력투쟁을 다시한 번 결의했다고 밝혔다. 범국본은 13일 농서돌입을 시작으로 21일까지 국민의료, 국민철도 지키기 전국 캠페인, 의료민영화 방지법 청원운동, 524일 생명과 안전의 물결 캠페인, 64일 지방선거에서 민영화 찬성후보 심판, 6월 파업투쟁 등 총력계획을 발표하며 돈보다 생명, 돈보다 안전의 가치를 걸고 싸우겠다고 밝혔다. 농성은 23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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