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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안희정 충남도지사 후보와 정책협약 체결

by KANG.yb posted May 22, 2014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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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목 의료영리화-민영화 반대, 건강한 충남 만들기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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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영리화-민영화 반대, 건강한 충남 만들기 협약

 

보건의료노조가 야권 단일 후보인 안희정 충남도지사 후보와 건강한 충남 만들기란 주제로 보건의료 분야 정책 협약을 체결했다.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안희정 충청남도지사 후보와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포기하는 의료민영화 정책을 반대하며, 의료공공성을 선도하는 건강한 충청남도를 만들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취지로 5가지 세부 내용에 합의하는 정책협약식을 522일 오후2시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후보 사무실에서 진행 했다.

    

01.jpg   보건의료노조는 5월 22일 안희정 충남도지사 후보와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후보, 박민숙 대전충남지역본부장(오른쪽부터) @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


협약식에서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의료정책은 지방 정부뿐만 아니라 중앙 정부의 역할이 중요한데 현 정부의 의료민영화 정책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무분별한 규제 완화 정책이 세월호 참사를 불러왔듯이, 의료부문에서 규제를 완화하겠다며 박근혜 정부는 의료민영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의료민영화 정책을 막기위해 보건의료노조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지난해 진주의료원 강제 폐업을 막기 위해 1년 동안 싸우면서 공공의료의 중요성을 알렸고, 그리고 공공의료의 적자는 착한 적자, 그 속에서 일하는 인력은 비용이 아니라 생명을 지키는 고귀한 생명의 손길이라는 것을 강조해 왔고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었다, 폐업선언 1년이 되어가고 있지만 우리는 진주의료원 재개원을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다" 고 말했다.  충남지역의 지방의료원들도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후에도 지방의료원 에 관심과 애정을 쏟아 달라고 주문 했다.

    

위원장.jpg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

 

박민숙 대전충남지역본부장은 공식 선거운동 시작 첫날에 보건의료노조와 협약식 갖게 되어 더욱 뜻이 깊다고 말하고 안희정 지시는 2010년도 보건의료노조와 보호자 없는 병원 협약을 체결하고 그 약속을 4년 동안 충실하게 잘 지켜주었고 충남지역의 4개 지방의료원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특히 홍준표 지사는 진주의료원을 폐업했지만 안희정 지사는 지방의료원에 대해 많은 애정, 공공의료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써 주었던 만큼 이후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해달라고 말했다.

   

대충본부장.jpg

박민숙 대전충남지역본부장 @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

안희정 충남도지사 후보는 “공공의료 강화는 지난 4년 동안 노력한 만큼 충분한 성과를 내지 못해 아쉽다, 공공의료정책이나 응급의료체계, 보건의료 정책에 대해서 여러가지 할 일이 많이 있으므로 지방 정부의 정책이 좋은 결실을 맺도록 보건의료노조가 앞으로도 많은 협조와 제안을 해주기를 바란다, 또한 존재 자체만으로 공공의료를 하고 있다는 것으로는 부족하고 시민들이 공공의료사업이 무엇인지 알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개발해주고 대한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하고  도에서 지원하는 것과 더불어  경영 개선을 위한 대안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공의료기관에서 급여를 제때 주지 못하는 일이 발생한다는 것은 가슴 아픈 일이라며, 이번 협약을 체결한 것처럼  공공의료가 제대로 된 역할을 할 수 있고 잘 할 수 있도록 해야하고 쟁점이 있으면 실험적인 방법을 통해서라도 해결하고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하면서 '타협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참석한 지부장 및 간부들은 도현재 공공의료기관 원장들이 공공의료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하고 이후에도 지역사회 병원의 발전을 위해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줄것을 건의 했다.

 

후보.jpg 안희정 충남도지사 후보 @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

이날 서로 협약한  <의료공공성을 선도하는 건강한 충청남도 만들기 충남도지사 선거 정책 협약>환자를 대상의료 영리추구 과잉진료, 건강불평등을 심화시키는 영리병원, 의료민영화 정책 반대 도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사각지대 없는 건강 충남을 만들기 위한 지역건강벨트 구축 지역주민 대표, 전문가, 의료기관 노사, 지방자치단체, 지방의회 등이 공동으로 참가하는 충청남도 건강위원회 구성 공공의료 확충, 질높은 공공의료서비스 제공, 공공병원 시민위원회를 구성 공공의료기관에서부터 보호자가 필요없는 병원 실시, 확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02.jpg  보건의료노조는 5월 22일 안희정 충남도지사 후보와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 


이날 정책협약식에는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박민숙 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장, 박기수 천안의료원지부장, 김철웅 천안의료원지부 부지부장, 이창구 서산의료원지부장, 김상환 단국대의료원지부장, 임영미 단국대의료원지부 사무장, 이택훈 대전충남지역본부 조직부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보건의료노조는 오늘 충남도지사와의 정책협약식을 시작으로 주요 야권 후보들과 보건의료 관련 정책협약식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520일에는 건설산업연맹과 함께 박원순 서울시장후보와 환자안심 및 건설안전 관련 정책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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