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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뉴스



국민건강-국민철도 서울지킴이 발대식 기자회견 진행

by KANG.yb posted May 31, 2014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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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목 5월 29일 서울역 앞에서 <국민건강-국민철도 서울 지킴이 발대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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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영화를 멈춰라! 우리는 육상의 세월호가 생기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

 

민주노총 서울지역본부, 보건의료노조 서울지역본부, 전국철도노조 서울지방본부 등이 참여하는 국민건강-국민철도 서울지킴이 발대식 기자회견이 김숙영 서울지역본부장 등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529일 오전 11시 서울역 광장 계단에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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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국민철도 지킴이 발대식이 지난 5월 29일 오전 11시 서울역에서 열렸다. @ 보건의료노조

 

이날 기자회견에는 고동한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본부장이 공공부문 민영화에 대하여, 김숙영 보건의료노조 서울지역본부장이 의료민영화 정책의 문제점에 대하여 발언하였다.

 

김숙영 본부장은 정부는 세월호 참사에도 불구하고 반성하는 기미도 없이 의료의 접근성을 높이기는커녕 군인들부터 원격의료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신 의료기술 허가 과정을 간소화 하겠다고 발표했다. 국민들을 상대로 신의료 기술 실험을 하겠다는 것이다. 영리 자법인을 허용하겠다는 것 역시 환자를 대상으로 돈벌이를 하라는 것이다. 요양병원 화재로 인해 안타까운 죽음이 있었는데 그 내막을 들여다보면 그 많은 환자를 단 한사람의 간호 인력이 관리하고 있었다며 병원 현실을 고발했다. 따라서 병원에서의 영리행위 금지, 병원 인력 확충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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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국민철도 지킴이 발대식이 지난 5월 29일 서울역 앞에서 열렸다. @ 보건의료노조

참가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세월호 참사는 이윤만을 위해 안전규제를 완하하고 공공서비스를 민영화하는 박근혜 정부의 정책에서 비롯되었다고 규정하고 국민들이 철도와 의료를 값싸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철도노동자와 보건의료노동자들이 나서서 범 국민적인지지 여론을 형성하여 의료-철도 민영화를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철도-국민건강 서울지킴이는 민영화 반대 100만 국민 서명을 진행하며, 6.4 지방선거에서 철도-의료 민영화의 문제를 핵심 이슈로 만들어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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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국민철도 지킴이 발대식에서 발언하고 있는 김숙영 보건의료노조 서울지역본부장 @ 보건의료노조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노랑 종이배 뒷면에 각자 염원을 적는 상징의식을 진행하였으며, 주최측은 이 노랑 종이배를 진도 팽목항으로 보내기로 했다.

 

 

<국민철도-국민건강 서울 시킴이 선언문(일부)>

 

탐욕스런 자본과 무책임한 정부가 생명을 짓밟고 공공성을 파괴했다. 경쟁이라는 미명아래 철도 민영화를 강행하고, 투자활성화를 앞세워 의료민영화를 추진하고 있다. 재벌의 돈벌이를 위한 민영화에 국민의 미래와 안전을 맡기는 정부는 더 이상 정부가 아니다. 민영화를 막지 못한다면 바다의 참사가 철도에서 병원에서, 학교에서 반복되는 것은 시간 문제다.

 

우리는 육상의 세월호가 생기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 그렇기에 지난 겨울 온 국민과 함께 싸웠던 것이다. 정부는 민영화 시도를 위해 조직적으로 단결된 힘부터 꺾으려고 하고 있다. 정치적 파업이라며 불법으로 몰고 간 것도 모자라 보복적 강제 전출과 노조 탄압을 자행하고 있다. 그러나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철도노조의 파업은 세월호의 참사를 산 너머 불구경하듯 했던 대통령을 비롯한 그 어떤 정치인들 보다도 국민을 위한 행동이었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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