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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정상화와 의료민영화를 중단하라! 기재부앞 기자회견

by 선전국장 posted Jun 27, 2014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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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무분별한 구조조정과 노동조합 무력화에 맞선 전면투쟁 선포

7/9, 7/16 기재부앞 결의대회 및 7/22 총파업총력투쟁 돌입

    

 

 

보건의료노조는 626일 오전 1130분 세종시 기획재정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근혜 정부의 무분별한 구조조정과 노동조합 무력화에 맞선 전면 투쟁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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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기재부앞 기자회견@보건의료노조

유지현 위원장은 “4차 투자활성화대책이라는 이름으로 잘못된 정책을 펼치고 있는 정부의 중심에 기재부가 있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으며 정부는 국가 공공의료기관에 무분별한 규제완화와 민영화를 강행하고 있다오늘 고용노동부의 언론 발표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경제성장으로 인해 노동자들의 임금은 동결효과를 보이는 반면, 기업은 30%의 경제성장으로 현금보유율이 대폭 상승하고 있다고 했다. 이러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기재부는 경제활성화라는 명목으로 노동자들의 임금을 통제하는 방식으로 노조를 무력화하고 짓누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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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기재부앞 기자회견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보건의료노조DSC_9854.JPG

유숙경 보건의료노조 인천부천지역본부장@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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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영 보건의료노조 전북지역본부장 @보건의료노조

 

덧붙여 기재부에 면담을 요청했으나 지금까지 답변이 없어 오늘 우리의 요구사항을 담은 의견서를 전달할 것이며 계속해서 답변이 없을 시 7/9, 7/16 기재부앞 결의대회와 7/22 총파업 등 전면 투쟁에 돌입해 강력한 투쟁으로 박근혜 정부의 의료민영화정책, 공공기관의 가짜 정상화 대책을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며 투쟁의지를 밝혔다.

유숙경 인천부천지역본부장은 교육과 의료는 자본의 돈벌이 수단으로 넘길 수 없는 공공재이다. 그러나 정부는 우리나라 의료제도에 규제완화라는 이름으로 돈벌이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고 이것은 대한민국 국민에게 재앙과 같은 일이다세월호 참사는 우리에게 무분별한 규제완화가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보여주었다. 우리 보건의료노조는 의료를 돈벌이화 하려는 박근혜 정부와 기재부를 바꿔내는 투쟁을 끝까지 벌여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봉영 전북지역본부장은 공공의료기관에 일하는 노동자로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일한 죄 밖에 없는데 정상화대책으로 국민의 세금을 갉아먹는 죄인이 되었다정부의 정상화대책으로 노동자의 임금삭감, 근로조건 저하, 심지어 공공의료기관 30% 이상이 비정규직임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정원대비 20%로 확대하라는 지침을 강요하고 있다. 올바른 공공기관정상화 대책이란 노동자들의 임금삭감, 근로조건 저하가 아니라 공공기관이 올바른 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착한 적자와 양질의 일자리를 보장해 주는 것이며, 가짜 정상화 폐기하고 진짜 정상화 만들어 공공기관이 제 역할을 다할수 있도록 끝까지 싸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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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낭독 이민화 서울시동부병원지부장 @보건의료노조DSC_9862.JPG

기자회견문 낭독 전승진 정읍아산병원지부장 @보건의료노조

기자회견문을 통해 기획재정부가 수익성과 경제성, 효율성의 논리 아래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담당하는 보건의료를 영리자본의 투자처로 만들고, 공공성을 훼손하려는 그 어떤 시도도 절대 용납할 수 없다. 기획재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다루는 보건의료기관의 특수성을 인정하고 올바른 공공의료기관 정상화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참가자 대표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보건의료노조의 입장을 담은 의견서를 기재부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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