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민영화 정책 폐기! 의료공공성 강화를 촉구하는 보건의료노조 총력투쟁주간 3일차를 맞았다. 24일 경고파업에 이어 25일에는 현장 안전문제와 노동자, 시민 안전을 위한 노동자 실천계획 발표 기자회견 및 생명과 안전을 기원하는 108배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이어갔다. 26일에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무시한 의료민영화, 공공기관 '가짜'정상화를 밀어붙이는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를 규탄하는 기자회견과 결의대회를 세종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진행했다. 서울만 움직인것이 아니다. 25일부터 26일까지 서울을 비롯한 경기, 인천, 강원, 광주전남, 대구경북, 대전충남, 충북, 울산경남, 부산에서 의료민영화 정책 폐기를 촉구하는 기자회견, 촛불집회, 대국민캠페인을 이어가며 국민들의 여론을 모으고 있다.
한편 보건의료노조는 27일(금) 중앙투쟁본부 회의를 거친 후 28일 2차 상경투쟁을 전개한 뒤 2차 생명과 안전의 물결에 이어 민주노총 총궐기대회에 결합한다. 보건복지부 장관이 고시한 부대사업 확대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가 끝나는 7월 22일 정부 방침이 변하지 않는다면 보건의료노조는 산별총파업으로 맞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26일 오후 3시 의료민영화저지 범국본은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을 직무유기, 직권남용 혐의로 대전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사진계속>
범국본은 26일 오후 3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을 직무유기, 직권남용으로 고발했다.
26일 보건의료노조 부산지역본부는 지역대책위와 서면에서 시민촛불문화제를 진행했다.
강원지역본부는 26일 강원도청앞에서 의료민영화 폐기 촉구와 파업지지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강원지역본부는 매 주 수요일 삼척우체국 앞에서 의료민영화 반대 대국민 홍보에 나선다.
경기지역본부는 26일 오후 수원역에서 의료민영화 반대 서명운동과 저녁 촛불문화제를 이어갔다.
광주전남지역본부는 26일 오전 새누리당 광주시당앞에서 의료민영화 폐기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광주첨단지구, 순천국민은행 앞에서 의료민영화 반대 대국민캠페인을 이어갔다. 저녁에는 순천지역시민사회단체와 촛불문화제를 진행했다.
대구경북지역본부는 25일 새누리당 대구시당앞에서 의료민영화 정책 폐기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총력투쟁기간 동안 2.28공원->동성로일대-한일극장 앞까지 근무복을 입고 '백의의 물결'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지난 23일 '사회공공성강화 민영화저지 대전공동행동'과 대전시청 북문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돈벌이 수단 의료민영화 정책을 폐기하라고 촉구했다. 매 주 수요일 서산시내, 대전역 등에서 의료민영화 반대 서명운동과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촉구 서명운동을 동시에 받고 있다.
울산경남지역본부는 의료민영화저지와 진주의료원 재개원을 위한 경남운동본부와 새누리당 경남도당 앞에서 의료민영화 정책 폐기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26일 오후에 진행했다.
인천부천지역본부는 25일 인천시청앞에서 송도영리병원 도입 반대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지역단체 대표들과 의견서를 전달했다.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자 인수위원회 부단장과 면담을 진행하며 영리병원 도입반대 의견을 피력했다. 26일에는 부평역 광장에서 의료민영화 반대 촛불문화제를 이어갔다.
충북지역본부는 26일 오후 충북공동행동과 함께 시민문화제를 진행하고 청주시내를 행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