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일(화) 4천여명의 조합원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역에서 의료민영화저지를 위한 1차 경고파업을 진행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유지현, 보건의료노조)은 의료민영화저지 총파업총력투쟁 5일차인 6/28(토) 의료민영화 저지! 공공의료기관 가짜 정상화 대책 폐기! 진주의료원 재개원! 국민건강권 수호를 요구하며 오후 1시30분 서울역 광장에서 1천여명의 조합원이 참여한 가운데 2차 총파업총력투쟁을 진행했다. 

민영화 NO@보건의료노조

보건의료노조는 24일 1차 경고파업을 시작으로 26일(수) 기만적 공공기관 정상화를 강행하며 공공의 가치를 무시하는 기획재정부 규탄 기자회견, 의료민영화 정책 강행하는 보건복지부 규탄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총력투쟁 기간 내내 11개 보건의료노조 소속 지역본부에서는 지역본부 소속 지부 조합원들과 함께 전국동시기자회견, 대국민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같은 날에는 의료민영화저지 범국민운동본부가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을 직권남용, 직무유기로 고발했다. 

황홍원 조직국장 사회 @보건의료노조

보건의료노조는 28일 2차 상경투쟁과 6월 30일 지부장 결의대회를 끝으로 1차 투쟁을 마무리하고 7월 22일 의료민영화 저지를 위한 산별총파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날 유지현 위원장은 “전국을 아우르는 보건의료노조 투쟁으로 의료민영화에 반대한다는 국민적 여론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며 “스페인 보건의료노동자들이 15개월에 달하는 ‘백의의 물결’ 투쟁으로 공공병원의 민영화를 막아낸 것처럼 우리도 의료민영화 저지 의료공공성 강화를 국민의 준엄한 뜻에 따라 더 큰 투쟁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유지현 위원장@보건의료노조

이어 유지현 위원장은 “6월 30일 현장지도부 간부 결의대회, 7월 9일, 16일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앞 결의대회 등 내부 투쟁을 다져나가고, 지난 6월 17일 발의된 의료민영화 방지법을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시킬 수 있도록 국회의 역할을 촉구시키겠다”고 향후 투쟁계획을 밝혔다. 이어 민주노총, 각계각층시민사회와 더불어 의사협회, 치과의사협회, 한의사협회, 약사회, 간호사협회 등 보건의료직능단체와 연대하며 더 큰 힘으로 의료민영화 저지 투쟁에 나선다고 덧붙였다. 

임충근 서울성모병원지부장 결의문낭독 @보건의료노조

유지현 위원장은 “국민이 반대하고, 국회 안에서도 정부와 여당을 제외한 모두가 반대하는 의료민영화,영리화저지에 보건의료노동자의 사명과 자존심으로 나서자”며 “이렇게 7월 22일 전면파업을 결의하고 여기 계신 모든 분들과 , 국민과 함께 승리하는 투쟁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최종진 강원지역본부장 @보건의료노조

안외택 울산경남지역본부장 @보건의료노조

이봉영 전북지역본부장@보건의료노조

백범기 대구경북지역본부장@보건의료노조

유숙경 인천부천지역본부장 @보건의료노조

김숙영 서울지역본부장 @보건의료노조

박민숙 대전충남지역본부장 @보건의료노조

한미정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 @보건의료노조

조영호 보건의료노조 수석부위원장 @보건의료노조

박노봉 보건의료노조 사무처장@보건의료노조

정해선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 @보건의료노조

윤영규 부산지역본부장 @보건의료노조

백소영 경기지역본부장 @보건의료노조

임충근 서울성모병원지부장이 의료민영화 저지를 위한 총력투쟁 결의문을 낭독하는 것으로 상경투쟁은 마무리 됐으며 이어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2차 백의의 물결" 행진을 이어갔다.

보건의료노조, 공공운수노조연맹 의료연대본부, 철도노조를 비롯한 각계 각층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서울역 광장에서 숭례문 앞을 지나 청계광장까지 1시간 가량 행진 했다. 이어 오후 4시부터 청계광장에서 진행된 6.28 민주노총 총궐기대회와 민생대회에 참가 했다.

 

백의의 물결 행진 전 발언하는 김경자 민주노총 부위원장 @보건의료노조

                        선언문 낭독하는 김숙영 서울지역본부장 @보건의료노조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백의의 물결 행진 모습, 서울역에서 숭례문을 지나 청계광장으로 행진했다.@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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