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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자 홍준표 지사, 다시 열자 진주의료원!

by 선전부장 posted Jul 10, 2014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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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는 지난 71일 홍준표 경남도지사 취임에 맞추어 진주의료원 재개원은 홍준표 도지사가 해결해야 할 첫 번째 도정과제라며 진주의료원 재개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공식 면담을 요청했다. 72일에는 취임사에서 밝힌 여민동락의 자세로 진주의료원 사태해결에 나설 것을 희망하면서 710일 오전 11시에 면담을 가질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지난 1주일간 홍준표 도지사는 보건의료노조의 공식 면담요청에 대해 아무 대답 없다. 오히려 홍준표 도지사는 새 임기 시작부터 대화제의를 무시한 채 국회가 업무상 배임혐의로 고발하라고 했던 박권범 전 진주의료원장 직무대행을 경남도청 복지보건국장 직무대리에 앉히는 불통인사를 단행했다.

또한, 진주의료원 재개원을 위한 주민투표를 거부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항소심 재판부의 판결은 수용하지 않으면서, 진주의료원을 리모델링해 경남도청 서부청사로 활용하려는 자신의 계획은 강력히 밀어붙이고 있다. 이에 보건의료노조는 10() 오전 1130분 경남도청 기자실에서 진주의료원 정상화를 위한 홍준표 지사 면담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박석용 진주의료원지부장과 조합원들이 함께 한 이번 기자회견에서 유지현 위원장은 “9일 진주의료원 청산과정이 종료됐으므로 재개원은 안된다며, 일정상의 이유로 면담조차 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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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현 위원장은 홍 지사가 임기를 시작하며 여민동락의 자세로 도정을 펼치겠다고 했지만, 진주의료원 폐업으로 고통받는 노동자와 도민을 무시한다면 이것역시 또 다른 거짓말이라고 강조했다.

유지현 위원장은 지난 해 국정조사를 통해 진주의료원 폐업은 잘못됐고 재개원 방안을 마련하라는 결정이 있었다. 보건복지부는 여전히 진주의료원을 서부청사나 여타 다른 기관으로 활용하면 안된다는 입장이라며 “2013년 지방의료원 적자 중 63%가 공익적 적자며 280억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국회 연구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재개원 조건은 갖춰져 있지만 여전히 홍준표 지사는 진주시 보건소를 이전해 서부청사로 활용하겠다고 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진주의료원 재개원은 가장 먼저 풀어야 할 과정이라고 강조하며 면담에 응하지 않는다면 면담을 만드는 과정을 만들 수 밖에 없다며 투쟁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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