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천만서명을 벌이며 전국 순회를 진행하고 있다. 팽목항에서 출발한 서부권팀은 진도와 순천, 광주, 전주, 대전, 세종, 아산, 천안, 수원을 거쳐 10일차인 오늘(7월 11일) 인천지역에서 노동자와 시민을 만났다. 동부권팀은 첫날인 7월 2일 경남도청 앞에서 출발해 창원, 김해, 부산, 울산, 포항, 대구, 청주를 지나 11일 현재 원주에서 노동현장 노동자들과 거리 시민들에게 4.16 특별법 제정을 위한 서명을 호소했다.
세월호 가족버스는 7월 12일 부천과 의정부에서 시민 서명운동을 벌인 후 이날 오후 7시 서울 청계광장에 도착해 전국순회 보고대회를 갖는다. 이어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4.16특별법 제정을 위한 서울시민 결의대회’가 세월호참사국민대책회의 주최로 열린다. 순천 성가롤로병원지부, 대구 영남대의료원지부, 충북 청주의료원지부, 경기 수원 아주대병원지부, 인천부천지역본부, 강원 원주연세의료원지부 소속 간부들이 병원 내에서 유가족과 함께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과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조합원들, 환자, 보호자들의 관심과 성원이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한편 세월호 가족들이 오는 7월 15일 국회에 가서 그동안 받은 서명용지를 국회에 제출한다. 가족과 시민사회단체 성원 416명은 여의도 문화광장에서 퍼포먼스를 펼친 뒤 국회에 세월호 참사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4.16특별법 제정을 강도 높게 촉구할 계획이다.<사진계속>
순천 성가롤로병원지부
대구 영남대의료원지부
충북 청주의료원지부
경기 수원 아주대의료원지부
인천지역본부 조합원과 함께 부평역 앞에서
강원 원주연세의료원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