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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파업 3일차] 공공기관노조, 가짜정상화 대책 폐기 촉구하며 8월 말 9월 초 총파업 돌입

by 선전부장 posted Jul 24, 2014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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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노총 공공부문 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는(이하 공대위)는 24일(목) 오후 2시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가짜 정상화 분쇄, 노정교섭 쟁취, 공공기관 개혁을 위한 공공기관노조 대표자, 확대간부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 날 공대위는 집회를 통해 공공기관에 가해지고 있는 기만적인 정상화 대책 폐기를 위해 전면파업에 돌입한다고 선포했다.

 

 

이 날 양성윤 민주노촉 부위원장은 "한국원자력의학원에 가짜 적자를 만들어 정상화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것이 지금 정부의 정책이다. 우리는 공공기관 적자 이유가 무엇인지 만나서 논의하고, 원인 진단하며 그에 맞는 해결책 만들자고 촉구하지만 정부는 일체 노정교섭에 응하지 않고 가장 폭압적인 방법으로 공공기관을 탄압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 부위원장은 "양대노총 공대위는 가짜 정상화 반드시 막아내고 승리하겠다는 결의 모으며 지속적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히며 공공기관노조의 9월 총파업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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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준 한국원자력의학원지부장은 이어 "일방적 경영혁신방안이 발표됐고 그 안에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 포함돼있다. 지난 봄 지부장삭발, 농성 통해 제대로 된 원자력의학원의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투쟁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양대노총 공대위와 보건의료노조 함께 싸우며 부끄럽지 않은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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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은 공공기관 민영화"라고 밝히며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6월 24일 1차 경고파업, 7월 22일부터 2차 총파업, 총력투쟁 하고 있다. 이 기간동안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총파업에 들어간 7월 22일 국민들이 보건복지부에 반대의견서를 제출하며 복지부 홈페이지가 다운되는가하면, 22일과 23일 이틀동안에만 의료민영화 반대 서명을 110여만명이 함께해주셨다. 오프라인 서명까지 합치면 160만명이 의료민영화 반대의견을 보여주셨다. 우리 파업의 성과이자, 우리 국민의 의견을 다시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공부문 노동자들은 국민의 안전, 생명, 건강을 책임지는 자랑스러운 노동자들이다. 비용으로 계산되고 민영화, 구조조정이라는 정부 의도에 맞서 우리 노동자들이 힘차게 총파업 투쟁 나서서 공공부문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날 공대위는 공공기관 구조조정 및 알짜배기 자산 매각을 중단하고 사회적 합의에 나설 것, 정책실패로 비롯한 부채 해소방안을 노정교섭을 통해 강구할 것, 복리후생 폐지, 단체협약 개입 등 정부의 노사관계 개입을 중단하고 비정규직 고용안정,공공기관 지배구조 민주화(공운법 개정, 공운위 노동계 인사 참여, 낙하산 인사 방지, 경영평가제도 개선)을 정부에 요구했다. 이어 공대위는 모든 산하조직은 늦어도 8월 초까지 합법적 쟁의권을 확보하고 의결기구 결정과 교육을 통해 조합원 총파업 조직화에 힘쓸 것, 8월 27일 총파업 진군대회에 수도권 조합원, 확대간부 참여를 조직하며 8월 27일부터 9월 3일 집중기간 중 조직이 결정한 날짜에 참여를 조직한다는 내용의 총파업 명령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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