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화), 세월호 참사 182일, 국회본청앞 농성 95일, 광화문광장 농성 93일. 청와대 앞 농성 54일...
참사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노력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침 일찍 홍성에서 올라오신 두 분의 엄마들은 순수 농사 지은 쌀로 떡을 해왔고, 종교인, 영화인, 일반 시민들의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농성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히겠다는 국민들의 의지는 특별법제정의 그날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농성 참가자들은 세월호 참사 200일이 되는 11월 1일에는 온 국민이 거리로 나와 제대로 된 특별법 제정을 위한 목소리를 청와대에 꼭 전달하자고 다짐합니다.
세월호특별법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서명은 계속되고 있다@보건의료노조
점점 추워지는 가을과 겨울... 이 기나긴 밤을 청와대앞 농성장, 국회 농성장, 광화문 농성장의 차가운 아스팔트 바닥이 아닌 따뜻한 아랫목에서 지낼 수 있도록 유가족들의 한을 꼭 풀어주었으면 합니다.
10월 14일(화) 보건의료노조에서는 경기지역본부 박수자 광명성애병원지부장, 한은미 원광대산본병원지부장, 서울지역본부 이인숙 부본부장, 인부천지역본부 최승제 조직부장, 본조 중앙간부 등 총 11명이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위한 농성에 함께했습니다. 추운 날씨 1박2일동안 농성하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우리들의 작은 마음들이 모여 세월호특별법은 기어이 제정될 것입니다.
유가족과 함께 <국민과의 대화>를 하고있다@보건의료노조
시민들에게 나누어줄 선전물 작업을 하고 있다@보건의료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