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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 집중교섭 제안, 타결되지 않을시 29일 총파업전야제, 30일 공동총파업 돌입 선포”

by 선전국장 posted Oct 16, 2014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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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목 10/15 이화의료원지부 교섭경과 보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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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일 오후 530분 이화의료원 로비에서는 ‘2014임단협 승리! 실질임금 쟁취! 의료민영화 저지를 위한 이화의료원지부 2014 임단협 교섭경과 보고대회가 진행됐다.

곽상준 이화의료원부지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보고대회는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8차례에 걸쳐 진행된 현장교섭에서 임금과 통상임금, 인력문제 어느 것에도 어렵다는 답변으로만 일관하고 있는 사측을 규탄하며 성실교섭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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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영 서울지역본부장, 최권종 부위원장, 유지현 위원장, 김점숙 이화의료원지부장(왼쪽부터)@보건의료노조


김점숙 이화의료원지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금까지의 교섭내용과 사측의 태도는 과거 악몽을 떠오르게 한다의료원은 마곡병원이 비젼이라 말하지만 우리에겐 빡빡한 현실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비젼이며, 임금, 통상임금,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고 인력을 확충하는 것이 비젼의 시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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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점숙 이화의료원지부장@보건의료노조

이어 우리는 끊기를 가지고 교섭을 해 나갈 것이다. 그러나 의료원이 지금과 같이 대안 없는 교섭을 계속한다면 우리 조합원의 의지가 얼마나 강한지 29일 이 자리에 다시 모여 보여 줄 것이며, 그때는 절대 현장에 돌아가지 않고 끝까지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투쟁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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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영상의학과 지국장이 교섭경과 보고를 하고 있다@보건의료노조DSC_3939.JPG

교섭위원 전원이 나와 투쟁의지를 밝히고 있다@보건의료노조DSC_3911.JPG

보건의료노조 율동패 M2M공연@보건의료노조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24시간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우리 조합원들의 노동이 고귀한 생명의 손길이 아닌 줄여야 하는 비용으로만 계산되고 있다우리는 지난 6월부터 7, 8월 정부의 의료민영화 정책에 맞서 저지투쟁을 벌여왔다. 병원은 돈벌이 추구의 대상이 아니라 직원과 환자의 안전을 지켜주는 곳이 되어야 한다. 우리 직원들이 안전하게 일하고 환자들이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병원이 되어야 진정한 고객만족의 병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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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보건의료노

 

 

의료원은 돈벌이 병원이 아닌 직원과 환자가 만족하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2주일간 집중교섭을 진행하고 10월말 타결할 것을 제안한다. 교섭이 타결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10월말 전국 공동파업으로 돌파할 것이며 2014년 투쟁을 승리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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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영 서울지역본부장@보건의료노조

 

김숙영 보건의료노조 서울지역본부장은 지금 정부는 휴일수당 삭감을 비롯한 근로기준법 개악, 병원사업장에 시간제일자리 늘리기, 비정규직 양산, 공적연금 개악 등 노동자들의 노동환경을 악화시키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당장 우리 앞의 임금에만 급급할 것이 아니라 정부정책의 변화로 인해 순식간에 나의 실질임금이 삭감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바로 알고 사회 전반적인 문제에도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사회를 바꾸어 나가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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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의대회에 참가한 조합원이 의료원장에게 우리의 요구를 담음 편지를 쓰고 있다@보건의료노조


 

참가자들은 투쟁결의문을 통해 우리는 열린 마음으로 의료원의 달라진 모습을 기다리며 성실교섭에 임할 것이지만 의료원이 태도를 달리하지 않는다면 총파업투쟁에 돌입할 것 실질임금 쟁취, 통상임금 정상화, 부족한 인력문제 해결, 비정규직 정규직화, 의료민영화 저지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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