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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민 생명권 및 직원의 생존권 위협, 영암병원 정상화 촉구 기자회견

by 선전국장 posted Oct 30, 2014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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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목 체불임금 지급, 응급실 24시간 정상 운영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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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영암군내 유일의 응급의료기관을 반납하고 응급실 폐쇄와 함께 응급환자 야간진료까지 중단을 예고한 가운데, 수개월째 임금을 체불하고 있는 영암병원의 정상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1029일 오후 2시 영암병원(전남 영암군 영암읍 남풍리 169번지 소재) 앞에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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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보건의료노조

 

 

 영암병원은 전 이사장이 비리로 구속된 가운데 임금체불 해결을 약속하며 92일 새로운 이사진으로 교체된 가운데 곧바로 법인회생을 신청했다. 그러나 전() 이사는 현 이사의 선임을 의결한 지난 92<이사회 결의 무효 확인 소송>을 하고 <직무집행정지가처분신청>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혼란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이 혼란 중에도 현 경영진은 노동조합 탈퇴 강요 노동조합 관련자 면직 등 부당노동행위를 일삼았으며 통신 메신저의 자유로운 이용까지 침해하는 인권침해까지 공공연히 일어났다.

 전종덕 보건의료노조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기자회견 취지 발언을 통해 의료법인의 경영진이 교체되는 과정에 노동자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으며, 체불임금도 해결하지 않은 채 법인회생에 들어가 임금삭감을 요구하고 노동탄압, 인권침해를 일삼고 있다고 규탄했다. 또한 전 본부장은 병원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응급실 24시간 운영 체불임금 해결 부당노동행위, 인권침해 중단을 요구했다.

 이어 규탄발언에 나선 민경관 민주노총 영암군지부 지부장은 영암병원의 모습은 경영진의 탐욕에서 나온 결과라며 생명과 건강을 다루는 의료기관으로서 직원과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성토했다. 또한 민 지부장은 프란체스코 교황의 말씀처럼 고통에는 중립이 없다며 체불로 영암병원 노동자가 받고 있는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민주노총은 물론 영암군농민회 등과도 연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성권 보건의료노조 영암병원지부장은 기자회견문을 낭독을 통해 하루빨리 영암병원이 정상화되어 군민의 사랑을 받는 병원으로 자리 잡기를 희망한다.”그 시작은 영암군민의 생명권을 존중하고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는 응급실 24시간 운영과 직원들의 생존권 위협하는 체불임금 해결에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박 지부장은 영암군 제1의 준 종합병원으로 영암병원이 맡은 바 역할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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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전@보건의료노조


기자회견에는 보건의료노조 광주전남지역본부 소속 김진영 강진의료원 지부장, 서순영 목포의료원 지부장, 황은혜 호남권역재활병원 지부장, 김진희 광주혈액원 지부장, 강신원 광주지역지부장이 함께했다. 또한 민주노총 전남본부 윤부식 사무처장, 금속노조 현대삼호중공업지회 민형태 사무장, 금속노조 전남서남지회 장문규 지회장, 금속노조 보워터코리아지회 정태욱 지회장, 영암농민회 박웅 사무국장, 및 지역내 통합진보당, 노동자 관계자 등이 함께 했다. 영암병원지부 조합원들도 연차를 내고 참석해 총 40여명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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