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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명높은 투기자본 모아놓고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by 선전부장 posted Nov 06, 2014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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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포럼이 11월 6일(목) 오전 8시부터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진행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한, 명백한 정부행사다. 사모펀드 대명사인 맥킨지와 국제적 투기벤처캐피탈로 유명한 이스라엘의 요즈마그룹도 참여했다. 서울대병원 이철희 사장이 이번 포럼의 발제자로 나섰다. 복지부장관은 축사까지 전했다. 정부가 주도하는 헬스케어 이노베이션이란 결국 정부가 투기자본들에게 우리나라 의료체계를 넘긴다는 뜻일테다. 의료민영화저지 범국민운동본부는 포럼이 진행되고 있는 조선호텔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는 지난 해 4차투자활성화 대책에서 병원 인수합병 허용을 상정하고 최근 국회에 해당법안 개정안을 준비중이다. 앞서 본 사모펀드가 투자 후 병원을 쉽게 매각해 이익을 회수할 수 있는 장치를 사전준비하려는 것과 통한다"며 "이 포럼의 메인 발제자인 패트릭 딕손은 의료산업은 향후 유전자 치료제와 줄기세포에 집중해야 한다고 역설하는 자로 현 정부의 줄기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임상시험 완화책이 어느 맥락에서 나왔는지 유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범국본은 "오늘 포럼을 보면 정부정책이 투기자본, 제약자본, SK와 삼성 같은 재벌이익을 위한것임을 알 수 있다"며 "국민건강을 돈벌이 수단으로만 생각하는 정부는 결코 온전히 유지될 수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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