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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기 지도부선거 합동유세-대전충남] "16년 전 산별노조의 꿈을 잊지 않으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산별노조 만들어가겠다"

by 선전부장 posted Nov 18, 2014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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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7기 지도부의 세 번째 합동유세가 11월 17일(월) 대전충남 저녁 6시 홍성의료원 별관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대전충남지역본부 산하 지부 순회와 간담회를 하며 조합원들을 만난 유지현 위원장, 최권종 수석부위원장, 한미정 사무처장 후보는 세 번째 합동유세장에서 7대 지도부의 고민과 정책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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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현 위원장 후보는 "우리가 꿈꿨던 산별노조가 무엇인지 다시한번 생각해봤다"고 운을 떼었다. 1998년 대한민국 최초로 보건의료산업노동자들의 산별노조를 건설하며 가졌던 꿈을 복기했다는 것이다. 병원노동자들의 고용, 근로조건, 임금문제를 산별노조가 해결하기 위한 원대한 목표가 있었으나 16년이 지난 지금, 거침없이 폭주하는 정부의 의료민영화 정책, 열악한 공공의료 현실로 16년 전 꿈꿨던 산별노조의 목표가 멀어져 가는 것은 아닌지 고민했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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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현 위원장 후보가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유지현 후보는 "지난 16년을, 그리고 6대 지도부 3년을 평가하며 그리고 7기 지도부에 다시 도전하며 3가지 약속을 드린다"며 "현장과의 거리를 좁히겠다. 지금의 문제를 조합원 모두가 내문제로 인식할 수 있도록 중앙과 현장의 접촉면을 늘리겠다. 정책대의원대회든, 전국순회든, 토론회든 방법은 다양하다"고 말했다. 이어 "실력있는 간부육성에 힘쓰겠다. 현장 내 2030세대 조합원들을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노동조합의 차세대 신동력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유지현 후보는 "2016년 총선, 2017년 대선을 앞두고 있는만큼 우리문제 해결을 위한 선거와 투표를 만들어 우리의 삶과 일터, 왜곡된 보건의료체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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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지역본부 선관위원장 류경선 공주의료원장(맨 위), 후보들이 공약유세를 집중해 듣는 조합원들(가운데), 대전충남지역본부장 김성남 후보(맨 아래)


최권종 수석부위원장 후보는 "처음 본조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많은 투쟁에 결합했고 많은 현장을 둘러볼 수 있었다"며 "본조 본부 지부로 이어지는 체계속에 생각의 차이가 섬세했고 조직간 편차가 존재한다는 사실도 알았다. 중앙과 현장의 원활한 소통 위해 많이 만나고 많이 이야기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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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 설명하는 한미정 사무처장후보 


한미정 사무처장후보는 "한양대병원에서 10년 동안 간호사로 일했다. 그리고 6년 동안 지부장했고, 3년간 서울지역본부장, 그리고 3년을 본조 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지부, 본부, 본조를 거치며 각 사업장의 다양한 현안이 있지만 결국 임금문제, 근로조건, 보건의료체계, 인력난 등 공통된 카테고리가 존재하고 때문에 산별노조의 힘이 더 필요하다고 느껴온 날들이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후보들은 18일(화) 대구경북, 19일(수) 울산경남 지역 조합원들을 만난다. 20일(목)에는 경기지역조합원들과 만난 뒤 저녁 5시 30분부터 아주대의료원 본관 1층 교육장에서 합동유세를 진행한다. 21일(금)에는 광주에서, 24일(월)에는 서울에서 합동유세를 이어간다. 선거는 25일(화)부터 27일(목)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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