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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업보건협회 특별감사를 고용노동부에 촉구한다"

by 선전부장 posted Nov 20, 2014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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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용노동청 앞 기자회견(위), 협회 임시총회 장소에서 조합원 투쟁 결의대회 진행(아래)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유지현)은 고용노동부에 대한산업보건협회(이하 협회)에 대한 특별감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11월 20일(목) 오전 11시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진행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보건대행사업 기준인원을 초과뿐만 아니라 관행적으로 사업장 수까지 초과했음을 지적했다.

 

또한 보건의료노조는 대한산업보건협회 내부 감사결과, 주기적으로 방문해야 하는 보건대행 사업장을 상급자의 지시에도 불구하고 방문하지 않은 채 허위 문서가 작성됐다는 사실이 확인됐음에도 합리적 조치 없이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협회의 수수방관에는 고용노동부의 관리‧감독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며 특별감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 후 보건의료노조는 서울고용노동청 관계자와 면담하며 △보건대행사업 기준 인원 및 사업장 초과 △방문누락과 허위문서 작성 △고용노동부의 최종 정관 승인으로 빚어지고 있는 협회 의사결정구조의 반사회적 비민주성 △협회 내의 불소통 경영 및 노동조합 불인정 등의 문제를 제기했다. 서울고용노동청은 문제점에 대해 조사 계획이 있으며, 타 지역 고용노동청 사안이 묶어 있는 만큼 고용노동부에 보고하겠다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

 

조합원들은 기자회견에 이어 협회의 임원선출을 위한 임시총회 장소(방배동 누리시아 웨딩홀) 앞에서 오후 1시부터 △산업보건사업 공공성 향상 △형평성 있는 노동조합 활동보장 △협회 운영 정상화를 요구하며 조합원 투쟁 결의대회를 열었다.

 

결의대회 참석자들은 △대행사업 기준 초과를 불식하고 산업보건사업의 공공성을 높이기 위한 현장 감시 △몇몇 소수에게 무더기 위임하여 대리 투표 방식의 임원 선출이 아닌 회원 직접투표에 의해 반사회적, 부도덕한 인사의 퇴출 △협회 자체 인트라넷에 직원 글쓰기를 금지한 언론통제 분쇄 △노동기본권 및 노동조합 활동 보장을 위해 싸워 나갈 것임을 밝혔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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