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4개 의료원지부(천안의료원지부, 홍성의료원지부, 공주의료원지부, 서산의료원지부)가 11/20(목) 충남지노위에 임단협 조정신청을 접수하고 공동투쟁에 돌입했다.
4개 의료원지부는 10/1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통상임금 등의 요구안에 대해 노사 성실하게 교섭을 진행해왔으며 일부 요구안에 대해서는 합의에 이르기까지 했다.
그러나 지난 11월 14일 열린 6차 교섭에서 사측이 끝내 임금동결, 통상임금 수용불가 입장을 고수해 교섭이 결렬됐으며 4개 의료원지부는 곧바로 대책회의를 열고 총파업 투쟁을 비롯한 단체복입기 등 공동투쟁을 결의했다.
사측은 또한 정부의 공공기관 가짜 정상화대책을 핑계로 노동조합과 이미 합의한 ‘보건수당 ’에 대해 “무급으로 적용하겠다”는 내용을 홍성의료원 공지사항에 일방적으로 올리는 등 조합원들의 분노를 더욱 자극하고 있다.
충남 4개 의료원지부는 “한다면 한다”는 서로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11/20(목) 1차 동시 중식선전전을 시작으로 ▲11/25(화) 전조합원 단체복(투쟁조끼) 입기 돌입 ▲11/27(목) 2차 동시 중식선전전 ▲11/28(금) 충남 4개 의료원지부 동시다발 중식 결의대회(1층 로비) ▲12/2(화) 1차 조정회의 ▲12/3(수)-12/4(목) 쟁의행위 찬반투표 ▲12/4(목) 3차 동시 중식선전전 ▲12/5(금) 2차 조정회의 ▲12/9(화) 파업전야제 ▲12/10(수) 총파업 돌입 등의 투쟁일정을 확정했다.
정부가 ‘공공기관 정상화’라는 이름으로 공공의료기관에 일방적으로 자행하고 있는 노조탄압에 대에 충남 4개 의료원지부 뿐만 아니라 보건의료노조 4만 5천여 조합원은 총력투쟁으로 화답할 것이다.
11/20 서산의료원지부 중식선전전@보건의료노조
홍성의료원지부 중식선전전@보건의료노조 공주의료원지부 중식선전전@보건의료노조
천안의료원지부 중식선전전@보건의료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