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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뉴스



"돈벌이 강요, 공공성 훼손! 국립대병원 경영평가 폐기하라!"

by 선전국장 posted Nov 26, 2014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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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목 11/25 국회 정론관에서 <국립대병원 경영평가 폐기 촉구>기자회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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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기홍·배재정·윤관석·정진후 의원과 보건의료노조,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는 11/25(화) 오전 10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돈벌이 강요! 의료공공성 훼손! 국립대병원 경영평가 폐기!>를 촉구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교육부가 당장 2015년 초부터 경영평가를 실시하겠다고 하면서도 그 기준이 되는 평가편람은 2014년이 끝나가는 현재까지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경영평가가 강행된다면 국립대병원들은 뒤늦게 작성된 평가편람에 실적 짜맞추기를 하고 자의적인 '보고서 평가', '서류 평가'는 필연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현재 추진되고 있는 경영평가는 철저하게 수익성 중심으로 구성되어 국립대병원을 돈벌이에 몰두하게 만들고, 진료,교육,연구,공공의료라는 국립대병원 본연의 역할을 축소시킬 것"이라고 비판하며 "국립대병원 경영평가를 즉각 중단하고 공론화된 논의를 통해 이해당사자와 국민의 입장을 포괄하는 올바른 평가제도 마련"을 촉구했다.

최권종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은 "국립대병원은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교육과 연구를 비롯한 공공의료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며 "경영효율성을 강조하는 정부의 모습 이면에 공공의료를 무너뜨리겠다는 의도가 숨겨져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국립대병원인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경북대병원분회는 임금 및 인력, 의료영리화 부추기는 제3병원 건립 중단 등의 요구를 담아 11/27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며, 병원측은 정부지침을 핑계로 수용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11/26 대구에서 국립대병원지부장회의를 개최하고 경북대병원분회 파업전야제에 함께 연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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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권종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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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화) 국회 기자회견@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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