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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보건의료지원체계 근간 흔드는 낙하산 인사 절대안돼!

by 선전부장 posted Dec 24, 2014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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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지부(지부장 김문자)는 24일(수) 낮 12시 의료원 본관 로비에서 교섭경과 보고대회를 진행했다. 지부는 국립중앙의료원 공공의료지원본부장에 정석구 전 남원의료원장 낙하산 임명을 반대하며 29일간 로비농성을 진행해왔다. 앞서 의료원 측은 11월 19일 정석구 전 원장을 공공의료지원본부장에 임명하기 위해 임직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인사위원회를 개최했다가 노조 반발로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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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구 전 원장은 남원의료원장 재임시절 노조탄압, 공공의료 파괴 등으로 전북도 행정감사를 통해 경질된 인물로 자질미달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인 인물이다. 김문자 지부장은 "원장 공석인 상태로 교섭조차 매듭짓지 못하는 상황에서 자질이 의심스러운 인물에 저랓상 무리수를 두며 본부장으로 특별채용 하려했는가, 조합원의 분노가 로비농성과 서명운동으로 증폭되고 있다"며 "국립중앙의료원에 낙하산 인사 논란 우려는 이번 한번이 아니"라고 밝혔다. 의료원은 이미 올 해 3월 공공의료센터장도 공공의료정책 참가 경험도 없는 복지부 관료를 인선해 결국 국정감사에서 지적받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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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영 보건의료노조 서울지역본부장은 "공공의료지원본부장은 공공의료를 강화하고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물이 임명돼야 한다. 낙하산 인사는 공공보건의료지원체계 근간을 흔드는 출발"이라고 밝혔다. 지부는 최근 임명된 안명옥 국립중앙의료원장에게 이번 낙하산 인사 사태에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하며 공공의료 사수를 위해 총력투쟁 전개, 박근혜 정부의 가짜 정상화 대책에 맞서 공공의료 확대강화를 위한 투쟁 전개, 2014년 임단협승리와 복리후생 사수를 위해 전조합원 총력투쟁 전개, 의료민영화 저지와 의료공공성 강화 투쟁 전개를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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