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화) 충남대병원이 복지축소를 강요하는 단체협약 개악안 직원설명회를 병원에서 진행하려하자 충남대병원지부 간부대의원 40여명이 항의하며 선전전을 진행했다. 이 날 선전전에는 유지현 위원장, 최권종 부위원장을 비롯 보건의료노조 소속 국립대병원지부장들이 함께했다. 지부는 이 날 선전전을 진행하며 "다른 국립대병원 어느곳에서도 정부개악안 설명회를 한 적 없는데 왜 우리사측만 직원들을 압박하고 협박하는가"라며 "사측은 게시판에 2015년 임금동결시 직원피해액은 부풀리고 개악안 수용시 복지 축소액은 축소해 직원들을 현혹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지부는 "개악안과 상관없는 2014년 연차수당과 2014년 임금소급분은 실무 잠정합의를 끝내놓고도 최종 합의서 도장 찍기를 거부하고 있는가"라고 반문하며 "정부눈치 그만보고 이젠 직원들 마음을 좀 헤아리라"고 촉구했다. <사진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