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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후속보도] 보건의료노조 7대 집행부 출범식(0113)

by 선전부장 posted Jan 14, 2015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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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우리가 꿈꾸는 바로 그 산별노조!


보건의료노조 7대 집행부 출범

보건의료노조 2015년 사업계획 초안 발표121일부터 전국순회간담회 이후 312일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사업계획 확정.

노동정치시민사회보건의료계 등 각계각층에서 축하인사 전해와

임시대대에서 정해선, 박민숙, 박노봉, 한용문 부위원장 선출, 장원석, 김행연, 양은아, 임충근, 이창구 회계감사 선출

 

보건의료노조 7대 집행부가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보건의료노조위원장 유지현)2015113() 오후 4시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9층 대강당에서 보건의료노조 7대 집행부 출범식을 진행했다.

 

이 날 출범식에는 김용익, 이목희 의원(새정치민주연합,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정진후 의원(정의당,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도 성남시장, 김남근 민주사회를위한 변호사모인 변호사(보건의료노조 자문위원), 이원보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이사장, 이광택 국민대 석좌교수(보건의료노조 자문위원)가 보건의료노조 7대 집행부 출범을 축하하는 영상을 보내와 조합원들과 공유했다.

 

이 날 출범식에는 차수련,박문진,윤영규,홍명옥,나순자 등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을 역임한 지도위원 5인과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 이영주 수석부위원장, 부위원장 김경자, 사무부총장 서리 양동규, 박순희 민주노총 지도위원, 매일노동뉴스 박승흡 회장, UNI-KLC 최정식 사무총장,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이원보 이사장, 공공운수노조 최보희 부위원장, 건강보험노조 박표균 위원장, 오영수 사무처장, 김상수 조직국장,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김주영 위원장, 권재석 수석부위원장, 민주노총 서울본부 송호준 사무처장,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노조 배형길 위원장, 서비스연맹 이경옥 사무처장,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이인상 위원장, 사회진보연대 정명섭 운영위원장, 노동자연대 다함께 최영준 집행위원장, 사회적기업 아이티비 이대연 대표 등 산별연맹을 망라한 노동계 주요 인사들이 참여했다. 전국의료산업노련, 전국사무금융노조, 전국 공공노동조합연맹, 전국대학노동조합, 인하대병원노동조합, 한국노총 김동만 위원장 등도 축하의 메시지를 직접 보내왔다.

의료민영화 저지투쟁을 함께 해온 의약단체에서도 보건의료노조 7대 집행부의 출범을 축하했다. 대한의사협회 강창희 부회장, 대한 간호조무사협회 김현자 서울시회장, 전동환 정책기획국장, 신현정 공주의료원장, 무상의료운동본부 김재헌 사무국장이 참석했으며 천영세(민주노총 지도위원) 전 국회의원과 김기준 새정치민주연합(전 사무금융노조 위원장) 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설 훈 의원,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 김현숙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복지국가소사이어티는 쌀 화환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사용자측도 보건의료노조의 새로운 시작에 인사를 보냈다. 서울고용노동청장, 의료기관인증원장, 인천사랑병원, 신천연합병원, 전남대병원, 중앙대병원, 고려대의료원, 서울 서북병원, 대한적십자사, 부산백병원, 가톨릭중앙의료원 등에서 화환을 보내왔다.

 

이 날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박근혜 정부가 의료민영화 정책, 전면적 노동시장 구조개악, 공적연금 개악을 잇달아 추진하고 있다병원 환자쏠림현상은 심각해지고 그 비용을 노동자에게 전가한다. 공공의료의 착한적자가 무시받고 있다. 사회양극화, 민주주의 파괴로 국민들이 신음하고 세월호 참극 이후 각종 사건사고 속 하루도 불안하지 않을 날이 없다며 현 정세를 평가했다.

 

유지현 위원장은 그러나 절망속에서도 희망을 잊지 않겠다. 7대 집행부는 반 노동정책을 저지하는 반 박근혜 전선의 중심에 서겠다. 이제 저지를 넘어 대안을 만드는 투쟁으로 의료민영화 저지와 동시와 진주의료원 재개원 투쟁으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해 싸우겠다. 보건의료인력을 충원하고 인증제의 폐단을 해결하며 비정규직, 미조직 보건의료노동자들을 조직하며 미래로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취임사를 갈음했다.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은민주노총이 직선제를 민주노총이 직선제를 어렵게 치렀다. 승자와 패자가 나눠졌지만 이번 선거는 80만 조합원의 승리로 마감됐다고, 균형과 채찍과 격려가 뒤섞인 결과라고 보고 있다그동안 민주노총 많이 아팠다. 반성하고 있다. 어떻게 새로 태어나야 하는지 절치부심 하고 있다. 민주노총의 한계를, 이제 국민과 그동안의 관성과 관례들을 뜯어고치겠다. 장그래는 영원히 비정규직으로 살라 하고 오과장은 찍소리 못하고 해고되는 지금 우리 사회를 바꿔나가는 중심으로 서겠다고 말했다.

 

박석운 의료민영화저지 의료공공성강화 범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는오늘 발간된 산별화보집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 87년 병원노동조합협의회부터 병원노련을 거쳐 우리나라 최초의 산별노조를 건설한 보건의료노조, 나름의 어려움도 많았지만 산별노조의 위력을 보건의료노조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고 축사를 밝혔다. 이어 “2013년 진주의료원 투쟁은 보건의료노조가 산별노조였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산별노조의 힘으로 저 큰 투쟁이 가능했고 단순히 한 지방의료원 폐쇄 반대 투쟁을 훨씬 넘어 우리사회의 공공성을 지키기 위한 국민적 투쟁으로 표상되며 거대한 획을 그었다고 말했다. 박석운 대표는 보건의료노조가 우리나라 최초 산별노조지만 아직 미완성이다. 산별단협에서 아직 명실상부한 구축이 안되고 있다. 노동시장 주도권을 쟁취하지 못한 아쉬움도 있다. 그러나 앞으로 잘 해나갈것이라 믿는다며 애정 어린 비판도 아끼지 않았다.

 

권영길 민주노총 초대위원장은 보건의료노조의 의료공공성 강화 투쟁이 올해 꼭 결실을 맺기 바란다창원시민 경남도민으로서 진주의료원 재개원을 위해 함께 힘 모으겠다고 밝혔다.

김기준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유지현 위원장은 부드럽고 유연함 속에서도 강인함이 느껴지는 리더라며 그 힘으로 7대 집행부 3년간 보건의료노조가 한층 더 발전할 것이라 믿는다, 보건의료노조는 산별노조의 모범이라고 축사를 전했다.

건강보험노조 박표균 위원장은 지난 10월 의료보험노조와 사회보험노조가 이명박근혜 정권 10년에 맞서는 힘을 키우기 위해 통합해 11천명의 조합원들과 함께 하고 있다. 건강보험 강화의 시대, 나아가 무상의료시대를 위해 함께 싸우는 사명을 보건의료노조와 함께 갖고 싸우겠다고 말했다.

 

보건의료노조 7대 집행부는그래, 우리가 꿈꾸는 바로 그 산별노조라는 슬로건으로 의료민영화정책 저지 진주의료원 재개원과 의료공급체계 바로 세우기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근무조건 개선 양질의 보건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보건의료인력법 제정 포괄간호서비스 수가 시범사업 성공적 추진을 통한 보호자 없는 병원 제도화 반짝평가가 아닌 실효성있는 의료기관평가 정착 건강보험 보장성 대폭 확대 등을 주요하게 추진할 20157대 보건의료과제로 제시했다.

 

보건의료노조 7대 집행부의 임기는 201511일부터 20171231일까지다. 7대 집행부는 지난 1125~27일 전조합원 직접투표로 치러진 보건의료노조 7대 지도부 선거에서 전체 조합원 41,056명 중 28,698명 투표(투표율 69.9%)에 찬성 26,896(찬성률 93.7%), 반대 1,589, 무효 228명으로 조합원들의 압도적 지지로 당선됐다.

 

이 날 출범식에 앞서 같은 날 오후 130분부터 보건의료노조는 임시대의원대회를 진행해 부위원장과 회계감사를 선출했다. 정해선, 박민숙, 박노봉, 한용문 후보가 부위원장으로, 장원석, 김행연, 양은아, 이창구, 임충근 후보가 회계감사로 선출됐다. 보건의료노조는 13일 출범식 이후 121일부터 보건의료노조 산하 11개 지역본부를 순회하며 간담회를 진행한 후 312일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사업계획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2015114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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