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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뉴스



[7대집행부 순회 간담회-광주전남지역본부] "현장과 함께 쟁취하는 한해 만들자"

by 교선실장 posted Jan 29, 2015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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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목 1월 29일 광전본부 회의실에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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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제7대 집행부 첫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그래 우리가 꿈꾸는 바로 그 산별노조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광주 전남지역 순회 간담회가 129일 본부 회의실에서 전종덕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을 비롯하여 소속 지부장 및 전임 간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규남 조직 실장의 사회로 시작된 간담회에서 민중의례에 이어 첫번째 순서로 유지현 위원장과 정해선 부위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지부별 주요 현황 및 사업 보고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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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순회 간담회에 참석한 광전본부 지역본부 간부들@보건의료노조


유지현 위원장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라고 한다, 조합원들의 마음을 모아 지난해 의료민영화 저지를 비롯한 많은 투쟁을 하느라 정말 고생이 많았다. 올해는 수세적인 투쟁이 아니라 우리의 의제를 먼저 제기하고 쟁취하는 투쟁을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지혜를 모으자고 인사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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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현 위원장 인사말 @보건의료노조


각 지부에서 준비한 자료를 토대로 신미향 전남대병원지부장, 박윤석 성가로롤로병원지부장, 임철현 원광대광주한방병원지부장, 송찬섭 순천의료원지부장, 선종성 광주기독병원지부장, 김혜경 조선대병원지부장, 김진영 강진의료원지부장이 지난해 진행한 지부별 모범 사례 발표와 함께 본부, 보건의료노조 사업에 대한 제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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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중의례 @보건의료노조


지부장들은 보건의료노조 중앙이 진행할 사업에 대한 제안으로 조합비 100% 납부 등 산별노조의 원칙 지키기 지도력을 세우고 현장 지원을 강화해 줄것 성과 있는 미조직 사업을 위해 인력배치와 재정 지원 정책 강화 밀도 있는 교육 사업 집행 타 지부의 단체협약 등 상황을 비교할 수 있는 시스템 도입 노동자 정치세력화 추진 현장 실정에 근거한 교섭위원 교육 중앙집중과 지역 현장을 강화할 수 있는 사업 배치 회계 실무 교육과 같은 실무 교육 강화 민간중소 병원의 처지에 맞는 적절한 사업추진이 필요하다고 제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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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임토론 @보건의료노조



이어 나영명 정책실장이 올해 중앙에서 고민하고 있는 제7대 집행부 사업계획 초안에 대해 발제를 진행하고 2개 반으로 나누어 반별 토론을 이어 갔다. 반별 토론은 2014년 투쟁과 사업에서 좋았던 점, 아쉬운 점, 2015년 핵심 사업을 주제로 색지에 각자의 의견을 써서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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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임토론 @보건의료노조



지난해 투쟁에 대해서는 조합원과 함께한 의료민영화 저지 투쟁이 좋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다만 열심히 투쟁한 이후 결과가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해 조합원들이나 시민들에게 알려주는 것이 부족했다는 의견도 많았다.  따라서 조속한 시일 내에  조합원이나 시민단체에 설명할 수 있는  선전물을 만들어 배포하기로 했다.


2015년 보건의료노조가 진행할 핵심 사업 제안으로는 현장 강화를 위한 교육 강화에 대한 주문이 많았다. 또한 근무표 작성 지침, 배치전환이나 시간외 근무 최소화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안했다. 간호사들이 병원을 떠나는 문제에 대한 정확한 진단, 사학연금 투쟁이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투쟁에도 힘을 쏟아야 한다는 의견과 현장 방문을 방문해서 지부의 의견을 들어 달라는 주문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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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임토론@보건의료노조



유지현 위원장은 의료민영화를 저지하는 투쟁, 단체협약을 지키는 투쟁이 필요하다. 더불어 지금 현장에서 인력 부족문제가 가장 심각하다, 인력이 부족하다보니 신규 간호사들은 견디지 못하고 병원을 떠나면서 악순환이 반복된다. 환자 안전을 위해서도 인력 부족 문제는 해결되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가령 3대 캠페인 등을 통해서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시도하는 것은 어떤지 의견을 제시했다. 캠페인은 작게 하더라도 성과를 낼 수 있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과 산별노조 차원에서 시간외 근무를 줄이려는 사업이 그 단초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그 외에도 토론에서는 의료기관평가 인증제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할 점, 퇴직연금 강제 도입의 문제, 노동안전 사업 강화 등 여러 가지 제안과 대안들이 쏟아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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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해선 부위원장 @보건의료노조


보건의료노조 집행부는 지난 121일부터 지역 순회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130일에는 울산경남지역본부, 23일에는 부산지역본부에서 순회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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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부현황 발표@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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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임토론 결과 발표@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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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임토론 결과 발표@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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