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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대 집행부 순회 간담회-울산경남지역본부] 중앙과 현장 소통을 강화하자

by 교선실장 posted Jan 30, 2015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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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우리가 꿈꾸는 바로 그 산별노조 만들기 프로젝트”를 위한 보건의료노조 제7대 집행부 울산경남지역본부 현장 순회 간담회가 1월 30일 오후 1시 30분부터 창원에서 진행되었다. 간담회에는 유지현 위원장, 박노봉 부위원장(울산경남지역본부 담당)과 울산과 경남지역의 지부장들, 본조 간부 등 20여명이 함께 했다.

김규남 조직실장의 사회로 시작한 간담회는 유지현 위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각 지부별 현황 보고가 진행되었으며, 나영명 정책실장이 “2015년 정세와 7대 집행부 사업 방향과 투쟁과제” 초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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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남지역본부 순회 간담회 민중의례 @보건의료노조

 

나 실장은 7대 집행부 4대 주요 사업으로는 △노동조건 개선으로 노동의 가치 실현 △왜곡된 대한민국 의료 바로 세우기 △기본에 충실한 노조, 현장 강화 산별 강화 △10만 조합원 시대를 향한 산별 미래 개척을 제안하였다. 주요 투쟁 과제로는 ▲노동시장 구조 개악 저지 투쟁 ▲노동법 개정 총력 투쟁 ▲공공의료기관 가짜 정상화 저지 투쟁 ▲의료 민영화 저지 투쟁 ▲현안 사업장 투쟁 승리를 위한 산별 총력 투쟁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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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을 하고 있는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보건의료노조

 

전체 토론에는 다양한 지부의 현안과 제안들이 나왔다. 먼저 박석용 진주의료원지부장은 진주의료원 재개원을 위한 주민투표 청구 서명운동 상황에 설명하고 서명운동이 확장될 수 있도록 더 힘을 쏟아 달라고 요청했다. 염기용 울산병원지부장은 비정규직 관련 사업을 보강해야 하고 현장에서 비정규직 싸움이 벌어지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더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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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장들과 함께 간담회 진행 @보건의료노조

 

 

김인엽 대우병원지부장은 산별중앙 교섭과 관련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서희숙 마산의료원지부장은 임․단협이 너무 늦어지는데 대하여 조합원들의 불만이 많으므로 교섭이 일찍 끝날 수 있도록 힘을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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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 진군가를 함께 부르며 @보건의료노조

 

손건순 경남지역지부장은 처음 조합원 30명에서 시작했으나 이제 200명으로 조직이 확대되었다고 설명하고 조합원들은 간병 업무의 한계가 명확하지 않아 여러 가지 업무를 하다 보니 너무 힘들다고 호소했다. 한편, 조직화도 중요하지만 신규조직을 설립하면 장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앙에서 적극 더 지원해달라는 요청도 있었다.

유지현 위원장은 답변을 통해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시장 구조 개혁이라는 미영하에 우리들의 권리를 빼앗기 위한 법 제도 개악이 추진될 것이고 결국은 현장 조합원들에게 심각한 문제로 닥쳐 올 것이다”라고 설명하고 특히 올해에는 공공부문에 대한 성과 연봉제, 2진 아웃제 문제 등도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략조직화 사업에 대해 설명하면서 비정규직 조직화에 더 많은 힘을 쏟겠다는 것과 현장을 더 많이 방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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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사진 촬영 @보건의료노조

 

끝으로 지역순회 간담회가 끝나면 각 특성별로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므로 각 특성별로 올해 교섭 방침이나 정부 정책에 대한 대응 방안 등 지부에서 더 많은 의견을 내줄 것을 요청했다.

보건의료노조 집행부는 지난 1월 21일부터 지역 순회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2월 3일에는 부산지역본부에서 2월 4일에는 인천부천지역본부에서, 그리고 10일과 11일에는 대전충남지역본부와 전북지역본부에서 순회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13일에는 강원지역본부에서 마지막 순회 간담회를 개최한다.

 

한편, 순회 간담회에 앞서 오전 11시에는 울산경남지역본부는 1차 집행위원회를 열고 본부장을 선출하지 못한 상태이므로 염기용 울산병원지부장을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본부 집행위원회를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하는 것 등을 결정하고 조직 체계를 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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