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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료원 주민투표운동 성공을 위한 경남운동본부 원탁회의' 개최

by 선전국장 posted Feb 11, 2015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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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료원 주민투표추진 경남운동본부는

2/11일 오전 10시 경남운동본부 발족식을 개최하고, 이어 경남노동회관 4층 강당에서 <진주의료원 주민투표운동 성공을 위한 원탁회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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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진주의료원 주민투표운동 성공을 위한 원탁회의@보건의료노조

 

 

원탁회의는 최세현 청구인대표가 좌장을 맡았으며, 강수동 청구인대표의 <진주의료원 주민투표운동의 의의와 성공으로 가는 길> 발제와 참가자 모두 발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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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동 청구인 대표가 '진주의료원 주민투표 성공으로 가는 길' 의 내용으로 발제를 하고 있다@보건의료노조 

 

 

강수동 청구인 대표는 진주의료원의 강제폐업으로 서부경남 지역거점 공공병원의 기능이 중단되었다진주의료원 주민투표는 공공의료의 상징인 진주의료원을 주민의 힘으로 다시 여는 활동 홍준표 도지사의 불통도정과 독재행정을 주민의 힘으로 바로잡는 활동 도민의 의사를 묻지 않고 홍준표 도지사가 강제폐업시킨 공공병원을 살리는 활동 공공병원 신축과 최신 시설과 장비구입을 위해 투입된 260억원과 1천억원의 공공병원 재산을 홍준표 도지사 개인공약 실현을 위해서가 아니라 경남도민 건강을 위해 쓰이도록 만드는 활동 공무원법, 보조금관리법, 지방자치법, 지방재정법, 국정감사 및 조사법등 각종 법을 어기고 진행되는 홍준표 도지사의 무법천지 행정폭력을 중단시키는 활동 도민을 대표하여 도정을 견제하고 감시해야 하는 역할을 포기한 채 진주의료원 해산조례를 날치기로 통과시키고, 불법적인 진주의료원 용도변경 예산을 묻지마 투표로 통과시킨 경남도의회의 주민배신행위에 맞서 주민이 직접 도정을 결정하는 활동 경남도정의 주인은 홍준표 도지사가 아니라 주민이다. 홍준표가 갑이 아니라 주민이 갑이다. 주민이 참여하고 주민이 결정하는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활동 진주의료원 폐업으로 인해 고통을 겪은 환자와 직원, 지역주민 등의 아픔을 따뜻한 주민의 품으로 치유하는 활동이라고 주민투표의 의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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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권종 보건의료노조 수석부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보건의료노조

 

최권종 보건의료노조 수석부위원장은 "경상남도는 진주의료원 폐업 이후 지역 공공의료서비스에 아무런 차질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는 거짓말이라는 뉴스까지 나간바 있다"며 "진주의료원이 수행하던 국가적 의료재난 대처에 공백이 생겼다"고 강조하고 " 진주의료원 재개원 없는 공공의료 강화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 보건의료노조 울산경남지역본부와 부산지역본부 조합원을 비롯해 전국 4만 5천 조합원의 연고자를 찾아 전조직적으로 주민투표 성사를 위해 총집중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박석용 진주의료원지부장은 진주의료원 강제폐업으로 230여명의 노동자들이 하루아침에 실업자가 되고, 진주의료원 노동자들은 강성노조, 귀족노조 조합원으로 매도되어 지난 2년 동안 정신적 고통을 받아왔다공공의료의 상징인 진주의료원 재개원을 위해 주민투표가 마지막 방법이라 생각하고 6월말까지 14만명의 서명을 받기 위해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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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용 진주의료원지부장@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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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울산경남지역본부 염기용 비대위원장(우), 신용석 경상대병원지부장(좌)이 발언을 하고있다@보건의료노조



 

이어, 원탁회의에 참석한 보건의료노조 울산경남지역본부 염기용 비대위원장, 신용석 경상대병원지부장은 "진주의료원 주민투표 성사를 위해 보건의료노조 울산경남지역본부 산하 지부들이 누구보다 앞장설 것"이라며 "지역 단체에서도 내일처럼 함께해달라"고 했다. 

진주의료원 주민투표추진 경남운동본부 소속 정당, 노동자,농민단체,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은 주민투표 성공을 위해 “2/25일 진주 수임인 대회를 열고,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아침 출근인사부터 가호 방문까지 할수 있는 노력을 다 할 것이다”,“무상급식과 진주의료원 재개원 두가지 내용으로 주민투표 함께할 것이다. 진주의료원 재개원 주민투표 성사되지 못하면 무상급식도 어렵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주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방법적인 부분 고민하고 있다. 사랑의 온도탑처럼 실제 주민투표 인원수를 확인하며 주민투표 성사를 위해 발로 뛸 것이라며 의지를 밝혔다.

원탁회의를 통해 참가자들은 모두 함께하는 것이 성공으로 가는 길임을 다시금 확인했다운동본부를 중심으로 각 조직 책임자를 두고 사활을 걸고 주민투표를 조직하자 고 결의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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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원탁회의@보건의료노조


한편, 운동본부는 주민투표 청구인 대표 4명 등 14명으로 이뤄진 상임공동대표단과 132개 단체 대표 138명으로 이뤄진 공동대표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민투표를 하려면 도민들의 서명을 받으러 다닐 수임인을 지정해 경남도 확인을 받은 뒤, 오는 628일까지 경남 전체 유권자의 5%133826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야 하는데, 이를 위해 운동본부는 이날 수임인 400여명의 인적사항을 경남도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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