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노조뉴스



"잊지 않겠습니다, 함께 행동하겠습니다" 팽목항을 울린 5000 진실의 목소리

by 선전부장 posted Feb 16, 2015 Replies 0
Extra Form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첨부

 

9ghUd011sjf9v1sm55yu_2zsmye.jpg

bgbUd0115fnamwmqk645_2zsmye.jpg

8e1Ud01111lw37mywo8ya_2zsmye.jpg

8b2Ud011srzbuq8pt3q0_2zsmye.jpg 팽목항을 가득메운 5000여 명의 시민들(맨 위) 안산에서 진도까지 골반이 무너지는 고통을 견디며 걸은 유가족들의 모습  (아래)


 2월 14일 (토) ‘진실규명을 위한 세월호 인양촉구 팽목항 범국민대회’가 진도 팽목항에서 열렸다. 이날 범국민대회는 19박20일 동안 약 500km 거리를 걸은 ‘세월호 가족 도보행진단’과 전국에서 3500여명이 모여 진행됐다.

aj2Ud011nqydtwztbqol_2zsmye.jpg

9c7Ud011zka30phobfxi_2zsmye.jpg

416 합창단의 모습(위), 하늘을 메운 노란풍선, 아직 바다에 있는 9명의 실종자 수습과 세월호 선체 인양으로 진실을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이 담겨있다.

보건의료노조는 본조 3명, 인천부천지역본부 9명, 충북지역본부 7명, 광주전남지역본부 4명, 서울지역본부 2명, 대구경북지역본부 1명, 경기지역본부 1명 등이 함께 “온전한 선체 인양을 통한 실종자 수습,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을 힘있게 외쳤다.

 

범국민대회 사회를 맡은 유경근 4.16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은 “세월호 인양 비용이 얼마인지 아나?”라고 물으며 “숫자를 말씀하신 분들은 다 틀렸다. 사람과 생명을 존중하는 문제는 비용으로 말할 수 없는 것”이라며 세월호 인양의 정당성을 역설했다.

noname016.jpg

구강세정제, 대일밴드 등 전북지역본부가 만든 '세월호 키트' bj2Ud011mi8dd5gtkllc_v0lrp6.jpg

세월호 유가족 도보순례단의 지친 몸과 아픈 마음을 풀어주는 전남대병원지부 물리치료사 조합원들의 모습

 

실종자가족과 함께 무대에 오른 문규현 신부는 실종자 9명의 이름을 절규하듯 불렀고, 무대에 오른 도보행진단 50여명은 “오늘 함께해준 여러분이 대통령보다 국회의원보다 훨씬 훌륭하다”, “여러분에게서 큰 힘을 얻었다”며 감사인사와 투쟁결의를 밝힘. 타악공연, 한선희씨 노래공연, 세월호 가족합창단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어우러진 이날 범국민대회는 세월호참사 진실규명 투쟁을 이어온 서로를 격려하고 다시금 힘찬 결의를 모으는 소중한 장이 됐다. 한편 보건의료노조는 세월호 도보행진단에 결합하며 “함께 행동하겠다”는 약속을 실천했다.

c3iUd011eb8ye7v68ng3_2zsmye.jpg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서울시 영등포구 버드나루로 16길 10(당산동 121-29) (우 07230)
Tel: 02)2677-4889 | Fax: 02)2677-1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