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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박원순 서울시장과 정책협의 “서울시 공공의료 강화 위한 네트워크 및 거버넌스 구축하겠다”

by 선전국장 posted Mar 11, 2015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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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는 39() 오후 230분부터 서울시장실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서울시 공공의료강화정책과 서울시 보건의료복지센터 건립, 서울시 공공병원 현안 해결을 주제로 정책협의시간을 가졌다.

이날 면담에는 노조 측에서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김숙영 보건의료노조 서울지역본부장, 이민화 서울시동부병원지부장, 김기웅 서울시북부병원지부장 외 4명의 간부가 참가했고, 서울시측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 박유미 보건의료정책과장 등의 실무진이 참가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 2014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보건의료노조와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만나 <의료공공성을 선도하는 건강한 서울시 만들기 보건의료정책>을 협의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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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와 박원순 서울시장이 정책협의를 하고 있다@보건의료노조

 

 

간단한 소개와 인사를 마친 후 면담자리에서 보건의료노조는 6% 수준으로 취약한 서울시 공공의료를 확충하기 위한 서울시 공공의료벨트 구축, 1000만 서울시민 주치의제 실시, 민간병원이 하기 어려운 공공의료를 수행하기 위한 서울형 특화병원 확충, 공공병원 현대화사업과 우수한 의료인력 양성 등 공공보건의료인프라 구축, 병원·학교·공공기관 건물을 활용한 공공보육시설 확충 등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박원순 서울시장은 시립병원, 국공립병원, 공공의료원, 착한 병원 등으로 전체 서울시 공공의료시스템을 마련하고 마을 의료생태계를 확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는 7월 서울시에 시민건강국을 별도로 설치해 서울시 보건의료정책을 획기적으로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서울시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와 거버넌스를 촘촘하게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보건의료노조는 서울시 공공보건의료복지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보건의료복지센터 건립이 필요하다보건·의료·복지를 연계한 301네트워크 상담 취약계층 의료상담 심폐소생술 시민강좌 시민건강 강좌 서울시민 건강 실태조사 보건의료 기능교육과 직무훈련 심리치유센터, 마음힐링센터 건강마을 만들기운동 서울시를 건강특별시로 만들기 위한 재능기부운동 등을 수행할 서울시 보건의료복지센터 건립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박원순 서울시장은 좋은 제안이다. 서울시도 공공요양보호사 교육기관 확충, 의료협동조합 활성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가 직접 모든 사업을 다 할 수 없기 때문에 중간 수행기관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본다.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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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의료노조와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시 보건의료의 획기적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긴밀하게 정책협의를 해 나가자며 마음을 모았다@보건의료노조

 

 

한편, 서울시동부병원과 서울시북부병원 현안문제와 관련하여 노조측에서 원장 임기 만료에 따른 공백기간 단축 병원별 상황에 따라 환자안심병동의 탄력적 운영 재원없는 호봉제 전환에 따른 임금삭감 해결 서울의료원-서울시북부병원-서울시동부병원 통합문제 원장과 직원간 소통 강화 등에 대해 제기했고, 박원순 서울시장은 제도적 보완방안과 보상체계, 통합문제 등을 연구·검토해보겠다고 답변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서울시 공공병원 노사민정위원회를 구성할 것과 서울시-보건의료노조간 정례적인 정책협의를 추진해나갈 것을 제안했고,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 , , 마을 단위까지 거버넌스를 만들자. 필요하면 사업단이라도 만들어 거버넌스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답변했다. 면담을 마무리하면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의식주가 가장 중요한 민생인데 요즘 시대에 의는 옷()이 아니라 의료()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의료가 중요하다. 서울시 보건의료의 획기적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긴밀하게 정책협의를 해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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