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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집행부 특성별 순회간담회-대한적십자사 본부지부> “현장의 목소리 담은 적십자사 발전방안 만들어가자”

by 선전국장 posted Mar 25, 2015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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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꿈꾸는 산별노조 만들기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보건의료노조 7대 집행부 특성별 간담회- 대한적십자사 본부지부> 프로그램이 대한적십자사 본부지부 대의원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3월 25일(수)~26일(목) 공주시 계룡산 펜션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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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대한적십자사 본부지부 순회간담회@보건의료노조

 

최권종 보건의료노조 수석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박근혜 정부는 우리 노동자들의 목을 죄는 정책을 끊임없이 추진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2단계 공공기관 가짜정상화 정책을 밀어붙이며 공공기관 민영화 정책을 강행해, 실제 많은 공공기관들이 민영화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오늘은 1차로 적십자사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오늘 논의를 시작으로 더 많은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적십자사 발전방안을 함께 만들어 나가고 2015년 투쟁을 힘차게 결의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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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권종 보건의료노조 수석부위원장@보건의료노조

 

이어 최경진 적십자본부지부 의장은 “이번 간담회는 보건의료노조 지도부가 약속한 사업”이라며 “적십자사는 많은 제약과 제한 속에서 숱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자리에 모인 혈액사업과 병원사업을 대표하는 대의원들이 현장에서 제기되었던 많은 고민과 제안들을 함께 공유하며 대안을 찾아 나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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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진 대한적십자사본부지부 의장@보건의료노조

 

 

간담회는 김규남 조직실장의 <보건의료노조 공공의료기관 공동투쟁본부 투쟁계획> 발제에 이어 △대한적십자사 본부지부 2015년 산별현장교섭 경과 및 쟁점 공유 △나영명 정책실장의 <대한적십자사 발전방안 및 요구> 발제 및 질의 응답과 분임토론으로 진행됐다.

김규남 조직실장은 1단계, 2단계 공공기관 가짜정상화 대책의 주요 내용 및 추진현황, 보건의료노조 공공의료기관 공동투쟁본부 구성 및 운영방안과 투쟁계획(안)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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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이 분임토론을 진행하고 있다@보건의료노조

 


나영명 정책실장은 <대한적십자사 발전방안 및 요구>와 관련해 “혈액사업은 국가가 관리해야 하는 공공적 사업인 바, 혈액사업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확고히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민간 기관에 의해 운영되는 혈액사업의 경우 안전성 등에 대한 관리 부실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 혈액사업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혈액 공급, 혈액 안전성 강화, 누적 적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혈액사업은 국가가 관리해야 하는 공공적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헌혈센터 등 채혈 업무에 종사하는 간호사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인 만큼, 혈액사업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간호사 노동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인력 충원 및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적십자병원은 지역거점 공공병원의 위상을 가지면서도 만성적인 적자, 낡은 시설과 장비, 인력수급의 어려움, 임금 체불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십자병원은 지방의료원과 함께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적십자사 산하 적십자병원은 전국에 6개가 있는데 이들 적십자병원은 지역의 특성에 맞는 발전방안이 구체적으로 나와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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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이 2015년 힘찬 투쟁을 결의하고 있다@보건의료노조

 

 

 

참가자들은 혈액원 사업장과 병원 사업장으로 나누어 발전방안 및 2단계 공공기관 가짜 정상화 대응 관련 분임토론을 벌였다.

분임토론에서는 대한적십자사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인력충원, 비정규직 문제 해결, 현안문제 해결 등 현장 곳곳에서 제기되는 각종 현안문제 공유와 제안 등 현장의 발언이 이어졌으며, 2015년 정부의 2단계 공공기관 가짜 정상화 대책에 맞서 힘차게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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